마이금융파트너가 출범 후 만 3년 차를 앞두고 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2021년 4월 현대해상이 출범시킨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당시 자본금은 200억원과 설계사 없이 3명의 직원으로 회사를 시작했다.현재 400~500명 정도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엔 500명선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내부통제 기구도 구축 중이다.마이금융파트너의 CEO인 김재용 대표는 현대해상에 30년 가까이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대해상에 1994년 입사 후 영업관리, 교육파트, 마케팅 기획 등을 두루 거쳤다.김 대표가 CEO로서
올해 설립된 와이즈손해보험중개(주)(이하 와이즈)가 급성장하며 보험중개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업 4개월 24억 매출, 10월엔 9억 매출 ... 내년 매출 210억 목표지난 5월 금융감독원에 등록 후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와이즈는 10월 말 현재 매출 24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특히 10월엔 9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이 추세대로 나간다면 작년 연간 매출 기준으로 167개 업체 중 7위에 오르게 된다.박종호(60) 대표는 “현재 직원이 33명이지만, 내년 70명으로 늘려 210억 원의 매출을
자연재해 손실 GRM 활용으로 최소화 ... 연평균 1.8% 수준에 불과지난해 포항제철소는 태풍 힌남로로 침수돼 납품기업들과 함께 모두 2조 원대의 피해를 입어 포철의 보험을 인수한 원보험사나 재보험사들도 보상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봤다.올해도 여지없이 이상기후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재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삼성화재는 국내 최초로 자연재해 평가맵 GRM(Global Risk Map)을 개발, 손실 예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GRM 실무를 담당하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의 김경희 수석(박사)을 전화 인터뷰했다.- G
곽희필 신한금융플러스 법인보험대리점(GA)부문 대표가 장기 성장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성장 발판을 마련해온 신한금융플러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신한금융플러스는 2020년 신한라이프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텔레마케팅(TM)영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회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올해 곽희필 GA부문 대표를 선임해 대면채널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곽희필 대표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ING생명 FC채널부문 상무, 부사장, 오렌지라이프 FC
장애인들의 보험 가입 문턱이 예전보다 낮아졌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하다.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선 관련 보험 가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5000명(5.1%)으로, 전년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가 45.1%로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 15.6%, 시각장애 9.5%, 뇌병변 9.4% 순이다.현명하게 가입하자 장애인보험(이하 현장보)는 장애인들의 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1
제13대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취임하면서 보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허 원장은 7일 취임사를 통해 “보험산업은 대내외 환경변화로 복합적 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보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의 환경변화는 보험산업의 위기이자 동시에 도전과제로, 이를 기회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며 “보험개발원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보험 싱크 탱그(Think Tan
보험상품 판매는 고난이도 영업 중 하나로 꼽힌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면 설계사와 달리 전화 통화만으로 고객을 설득해야 하는 비대면 설계사들의 경우에는 그 어려움이 더하다.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의 텔레마케팅(TM) 설계사 원영욱 씨는 지난 8월 계약 체결 153건, 월납 초회보험료 1052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보험사와 GA를 통틀어 전례 없는 기록이다.지난 2020년 3월 입사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TM 영업 부문 기네스를 달성한 강북1지점 소속 원영욱 설계사를 만났다.
보험업계에 손해사정 제도가 도입된 지 40여년이 지났다.손해사정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때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 지급 여부가 타당한 지 여부를 조사하는 업무로,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담보하는 업무다.손해사정 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1985년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가 출범했다. 2015년 초대회장이 선임된 이후 2019년 이득로 협회장이 취임했고, 이듬해 연임에 성공하며 올해는 사단법인으로 공식 발돋움하는데 1등 공신이 됐다.이 협회장은 1997년 손해보험협회 본부장직을 맡다가 2015년 상무까지 역임했다. 보험에
보험이란 정보의 비대칭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금융 분야 중 하나다.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복잡한 약관과 용어들이 가득한 보험의 특성상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고 습득하기보다는 전문가인 설계사들의 도움을 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보험업계 만연한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로 만들어진 보험 닥터(이하 보닥)는 지난해 총 중개액 3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내 입지를 차츰 넓혀가고 있다. 보닥을 운영하는 김창균 아이지넷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문제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영업이 어려워지자 보험업계는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 플랫폼 앱을 출시하고 있다. 보험사부터 핀테크 기업까지 보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보험 판매 회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황 속에서 보험소비자는 어떤 판매 회사를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기 마련이다.이 와중에 "정규직 설계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힌 젊은 CEO가 있다. 바로, 해빗팩토리의 정윤호 공동대표다.해빗팩토리는 자회사 시그널파이낸셜랩을
보험산업에서 모집조직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없어지길 반복했다. 혁신을 무기로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킨 모집조직은 규모를 키워 하나의 거대집단으로 발돋움 했지만 그렇지 못한 모집조직은 다른 조직에 흡수되거나 없어졌다.전문적인 설계능력과 윤리의식을 갖춘 모집종사자를 육성하고 혁신 영업방식을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이가 있다.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레전드본부의 최성일 본부장이 주인공이다.은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최성일 본부장을 만나 출범을 앞둔 정규직 보험설계사 조직 ‘레전드 본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지난 1일 메리츠화재에서 처음으로 설계사 출신 영업전문 임원이 탄생했다. 박흥철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박 상무는 2015년 김용범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2016년 도입한 사업가형 지점장 제도를 통해 설계사 지점장으로 재위촉돼 목포본부를 맡았다. 보험을 판매하기보다는 설계사를 관리하는 지점장 역할을 주로 해왔다. 박 상무는 5년 전 부임 초기 약 130명의 설계사와 함께 월 4000만원의 성과를 냈지만, 현재는 330명, 약 1억1000만원 수준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이는 조직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박 상무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험매일=최석범 기자]가칭 한국보험인협회 설립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보험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독립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가 주축이 돼 최초의 사단법인 협회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의 허가는 쉽지 않은 상황. 한국보험학회, 리스크관리학회, 보험연구원, 한국손해사정사회, 한국계리학회, 보험연구원,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중형 GA인 한솔교육 해피너스가 제2의 도약을 꿈꾼다.한솔교육 해피너스는 지난 2013년 설립한 GA로 지금까지 도드라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우량한 DB(데이터베이스)를 무기로 야심차게 GA업계에 입성하며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으나 노하우 부재와 경영 미숙으로 한계를 드러내며 성장이 정체됐다.◇ 천재석 대표 영입으로 돌파구 마련한
[보험매일=최석범 기자]“가까운 미래에는 금융산업의 제조와 판매가 분리돼 운영될 겁니다. 다가올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된 시장 내에서의 빠른 선점과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인식이나 틀을 벗어 던지는 과감한 용기와 남들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기민한 실천이 필요합니다.”최근 보험대리점회사(GA)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의 행보가 이례 없는 주목을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김민규 글로벌금융판매 대표는 2017년~2018년 대표이사를 맡은데 이어 올해 다시 회사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앞서 한차례 대표직을 역임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본사 조직구조 및 운영체계는 이미 꿰뚫고 있다. 덕분에 임기 초반임에도 바로 일선 업무에 돌입하는데 있어 훨씬 수월한 측면이 있다.다만 영업환경 변화, 수수료체계 개편, 내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대형 GA 퍼스트에셋이 올해 신임 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퍼스트에셋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경선을 통해 신만규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5대 광역시 거점 확대 방안 마련해 체계적 증원”신임 신만규대표는 주총에서 주주 104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92명중 무효 1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의 71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홈쇼핑, 백화점 대표에서부터 GA CEO까지... 엘자산관리본부 김종호 CEO의 이력이다.김종호 CEO는 30대 초반 홈쇼핑사업에 뛰어들어 무려 4개의 '단일 상품 100만개이상 판매' 신화를 썼다.그는 홈쇼핑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백화점을 설립해 유통업의 최강자를 꿈꿨다.지나친 자신감 때문이었을까?백화점 사업에 투신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안 변호사님! 이 사례에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까요?"흔히 누구보다도 법에 대해 능통하다는 사람이 '변호사'다. 하지만 KB손해보험 일반보상부 안재홍 변호사에게는 유독 법보다 보험에 관한 질문이 넘쳐난다고 한다.안 변호사가 이렇듯 '보험 전문가'로 통하게 된 데에는 그가 보유한 자격증에서 이유를 찾
[보험매일=위아람 기자] 태풍 차바와 같은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 얼마나 큰 손실을 입게 될까. 상습 침수 지역에 고층건물이 위치해 있다면 보험료는 얼마로 책정해야 할까. 바로 이런 질문들에 답을 주도록 돕는 곳이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 재난안전연구팀이다.◇ 올 리스크 관점 심화연구 진행“태풍과 같은 거대한 위험을 막을 수는 없지만 앞으로 그런 재해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