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도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게 될 전망이다. 금융영역 간 감독분담금 배분 기준에 변화가 생기면서 생명보험사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독분담금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GA 감독분담금 납부대상 포함이번 감독분담금 제도개선 방안의 핵심은
보험사기 단속의 사각지대로 여겨져 온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관련 보험사기 신고센터가 문을 연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공제조합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과 관련된 보험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자동차공제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설치해 이달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자동차공제조합은 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9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매출액은 5조7818억원으로 3.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이상 증가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영업수익 증가하는 등 보험 본연의 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영업비용이 크게 감소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
보험 설계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로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청약 때 여러 번 반복해야 했던 전자서명은 한 번으로 줄었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비대면·디지털 보험모집 규제개선 과제 현황과 계획을 16일 발표했다.우선 대면 모집 절차와 관련, 금융위는 지난 3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을 개정해 녹취 등 안전장치가 전제된 경우라면 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문제를 둘러싼 보험업계와 의료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각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청구 간소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지만 12년째 이어지는 입장차이만 확인했을 뿐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10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등이 개최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위한 입법 공청회’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손의료비 청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독립보험대리점(GA)에게 감독분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GA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올해 1월 시행한 ‘모집수수료 1200%룰’부터 보험설계사 고용보험 적용 의무화까지 부담이 계속하는 가운데 GA에게 분담금을 부과하는 건 과하다는 분위기다.◇GA도 분담금 납부 방안 검토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전 금융업권의 유관단체 실무 담당자
금융위원회는 6일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2021년 제3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등 올해 중점과제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외 ▲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한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 데이터·디지털금융 혁신 가속화 ▲ 혁신기업 금융지원 ▲ 소비자 권익 제고 및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이 포함됐다.금
오는 7월부터는 다중이용업소에서 업주 과실이 없는 화재 피해도 화재배상책임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소방청은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업주 무과실 화재 보장내용을 포함하도록 개정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다중이용업소법)이 6개월 유예기간 후인 7월6일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개정법은 방화나 원인미상 화재 등 업주
앞으로 보험·여신전문·금융지주사들이 신규 사업 인허가 심사를 받을 때 소송·조사 등 사법 관련 위험요인이 있으면 심사가 중단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의 인허가 심사중단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심사중단제도에 따라 소송·조사·검사 등이 인허가 및 대주주 변경승인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되면 금융당국은 심사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다만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입해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시민안전보험'의 운영효율을 높이고자 가입 표준기준을 정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 피해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는 보험으로 해당 지자체 주민은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지자체의 약 90%가 가입했으며 작년에 지급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임기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임 인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윤 원장이 임기를 마무리할 시점에도 후임 원장에 대한 이렇다 할 하마평이 없어 원장 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원장은 다음 달 7일을 끝으로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한때 윤 원장 연임설이 나돌았으나 금감원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매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5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실제 사업비까지 고려한 실손보험의 합산비율은 지난해 123.7%로, 1년 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판
금융감독원은 27일 브로커 등과 결탁하여 불필요한 치료를 받거나 보험사고를 조작하는 적극적 형태의 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어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백내장 수술 등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는 분야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새로운 유형의 보험사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천986억원, 적발 인원은 9만8천826명으
앞으로 옥외광고사업자의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옥외광고물 사고로 사망이나 장애를 얻은 피해자에게 최대 1억5천만원을 보상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물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대상과 보상한도 등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소비자 보호와 거래편의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25일 금소법 시행 이후 금융사 영업 현장에서 길어진 금융상품 설명 시간, 부적합한 투자상품 판매 제한 등으로 혼선이 빚어진 것을 해결하려는 취지다.금융당국은 그간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듣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 점포 수익성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이 보유한 해외점포 32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천560만달러(538억원)으로, 전년보다 34.8% 줄었다. 이들 해외 진출 10개 보험사 당기순이익의 1.1% 수준이다.보험업에서 6천150만달러 이익이
금융감독원은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이 작년 12월 말 기준 275.1%로 전분기(작년 9월 말)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RBC 비율은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보험업법은 보험금지급 의무 이행을 위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26일 자동차 보험 갱신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금융상품 권유 행위지만, 실손의료보험 갱신은 권유가 아니라고 소개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소법 시행(3월 25일) 한 달을 맞아 금융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 사항 등을 토대로 FAQ(질의응답) 자료를 내놨다.금소법에 따르면 금융사는 금융상품을 팔 때 소비자의 재산 상황·거래 목적 등을 확
[보험매일=최석범 기자]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보험업계에 생긴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보험업계에는 금소법이 시행됐음에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장과 별다른 변화가 체감되지 않는다는 상반된 입장이 공존하고 있다.◇온라인 영업 ‘혼란’ 콘텐트 다 내리기도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네이
이르면 하반기에 교통사고 경상환자가 장기 치료를 받으려면 진단서를 제시하도록 보상제도가 바뀐다.또 책임보험 범위를 넘어서는 경상환자 치료비 부담에 과실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보험연구원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22일 보험연구원 주최로 열린 '합리적인 치료관행 정립을 위한 자동차보험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상환자 진료관행 개선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