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던 DB손해보험이 또 한 번 이색적인 담보를 선보였다.차량을 운전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를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에 비(非)운전 보장도 포함한 것.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보장 폭을 넓혔다는 평가지만, 일부 보상 상황의 경우 자칫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업계 최초, 비운전 사고도 보장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이달 초부터 참좋은 운전자상해보험의 3대 특약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 중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
메리츠화재가 지난달부터 시행한 이른바 ‘N잡러’(다중 직업 보유자) 위촉에 대해 단기적 측면에서 효과를 봤다.다양한 직업을 보유해 설계사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보험사들이 위촉을 금지토록 하는 것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인 게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직업 다양성이 설계사들의 다방면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영업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N잡러 도입 직후 실적 껑충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전속 설계사 조직에서 사측이 예상한 매출을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이 초과 수준이 2021년 12월 이후 2년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시에도 충분히 사고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와 한도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이달 출시된다.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작년 연말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4월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가 확대된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그간 대리운전자보험은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한 손해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은 2억원, 자기차량손해는 1억원 한도로만 가입할 수 있게 돼
캐롯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의 핵심 담보 보장을 확대하고 신담보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3가지 핵심 담보의 보장 확대가 주요 내용으로 상품 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뒀다.캐롯손보의 투게더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담이 될 수 있는 형사적, 행정적 비용을 보장한다.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사망 사고나 12대 중과실 사고 발생으로 피해자와 형사합의를 진행할 때 실제 합의금을 보상한다.과거에는 사망 및 중대법규위반 사고로 인해 6주 이상 치
올 초부터 보험업계 과당 경쟁 논란을 일으킨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금융당국이 일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대신 업계에 자율시정을 권고했다.다만, 다음 달 상품 개정에 시정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면 경영진 면담이나 현장검사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단기납 종신 보험 관련 보험업계의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업계 자율시정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보험협회에 이 같은 방침을 안내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현행 환급률 수준이 적정한지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회사별 자체평가 결과에 따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 판매를 개시한지 일주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신 계약 체결 건수만 보면 온라인 운전자보험 시장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이룬 성과다. 카톡 추천을 통한 가입자가 전체 계약의 절반을 차지했다.카카오페이손보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하고, 청구하고, 소문낼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번거로운 정보 입력 절차 없이 원클릭으로 보험료를 산출하고, 차량 번호나 집 주소 등 운전자보험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라면
생보사 GA 소속설계사 시상이 종신보험 위주에서 건강보험과 경영인정기보험으로 이전하고 있다.특히 대형 생보사를 중심으로 과거 매출을 견인했던 경영인정기보험에 시상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이는 종신보험의 환급금 규제로 매출이 약화될 움직임을 보이자 대체상품으로 경영인정기보험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손보사는 인보험 조기가동과 연속가동에 시상을 집중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경영인정기보험 매출 3~400% 시상삼성생명은 3월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종신보험과 건강상해보험의 시상액이 가장 높았다.주력상품인 ‘더행복종신’과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다이렉트 채널에서 판매되는 단일 상품의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은 보험업계 최초다.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삼성화재는 꾸준한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2016년 10만명, 2020년 30만명을 넘어 올해 누적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판매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운전자 벌금(대인/대물) 등 운전자 3대 비용 담보를 보장한다는 것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흥행에 이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에도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 카카오페이손보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담긴 특징들이 그대로 반영됐다.이번 운전자보험도 앞선 두 상품과 같이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삼성화재는 유튜브 시리즈 '보험챗'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26일 런칭한 보험챗은 보험을 쉽고 간단한 담소(Chat)를 통해 설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자동차보험, 건강보험 등 각 편 소재에 따라 직원이 직접 출연하며, 사회초년생 역할을 하는 진행자의 생생한 질문에 직원이 답한다.보험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보험을 컨셉으로 만든 게 특징이다.시청자들이 실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쉬운 언어로 재해석해 전달하며 △자동차보험 vs 운전자보험 차이 △자동차 사고 시 보험사 담
삼성화재는 대중교통이용금액에 따라 운전자보험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할인 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은 안전운전파트너, 안심동행, 행복한안심파트너, 레이디포레이디 등 운전자보험 6종이다.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이날부터 해당 상품을 가입한 피보험자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평균 3만원 이상이면 보장보험료의 5%, 5만원 이상이면 10%를 1년간 할인을 해준다.대중교통 이용금액은 운전자보험 두번째 보험료 납입 해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올해 장기보험 경력직 채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수익성 개선을 위해 장기보험 시장을 겨냥하는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보험 포트폴리오 강화할 듯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장기보상 보상 실무직을 15일까지 모집한다는 채용공고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지원자격은 장기일반 보상 실무 경력 5년 이상, 담당업무 장기보험 보상 모럴 리스크 분석, 품질점검 및 장기보상 실무 등이다.정규직 형태로 채용하며 신체손해사정사 출신을 우대한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달 29일까지 장기보험 계리결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흥행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음 비교·추천서비스 대상은 펫보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4월을 목표로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를 선두 주자로 네이버페이와 토스 등도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카카오페이는 이달 중순부터 참여사와 개별 협상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보험료율
삼성화재는 운전자보험 홍보를 위한 '운전자보험 대학생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보험료 부담이 적은 핵심 담보 위주의 △착한3천플랜 뿐만 아니라 △레디 For 레이디, △다이렉트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등 다양한 삼성화재 운전자보험의 매력을 숏폼영상에 재미있게 담아내면 된다. 삼성화재 운전자보험의 매력을 알려주숏!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참여방법 또한 간단하다. 15초 이상 1분 미만의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계정에 업로드를 하고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업계의 관심을 끌며 출범했던 디지털 손해보험사의 적자 늪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단기소액보험, 자동차보험 등 수익성이 낮고 손해율 관리가 까다로운 상품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자 개선을 위해 디지털 손보사는 주력 상품 고도화에 나서거나 장기보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디지털 보험사를 표방했던 신한EZ손해보험이 지난해 장기인보험 상품을 첫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장기보험 관련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하나손해보험은 올해 초 장기보험 전문가인 배성완 대표가 취임한 이후 관련 시장에 주
신한금융지주 계열 보험사인 신한EZ손해보험이 지난해 장기보험 상품을 첫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장기보험 관련 정규직 채용에 나선다.그간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미니보험을 주력으로 했지만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장기보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장기보험 맞춤 인력 확보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EZ손보는 이달 19일까지 장기보험 계약관리 담당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으로 정규직 채용 공고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장기보험 계약관리 담당자가 맡게 될 업무는 △장기보험 신계약 프로세스 개발 및 시스템 운영 △신계약, 제도개선 등 상품정
캐롯손해보이 기존 운전자보험 상품 ‘투게더 운전자보험’에 다양한 보장과 할인 혜택을 추가해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개정 출시된 투게더 운전자보험은 티맵 안전운전에 따른 보험료 할인 혜택이 추가되고, 보복운전피해위로금, 차량유리 및 타이어파손 교체비용 등을 보장하는 새로운 특약 9종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티맵 안전운전 할인은 최초 보험 청약 시점 직전 6개월 이내에 500km 이상 주행해 산정된 본인의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적용된다.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이면 9%, 65점 이상 70점 미만 3.5%의 보험료 할인율이 적용
새해인 갑진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년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 굵직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GA업계가 반대 목소리를 냈던 핀테크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대형 GA에 대한 관리‧감독 기준 강화가 전망된다.총선 이후에는 GA업계 숙원사업인 판매전문회사 제도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GA 제한하는 규제 산적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내년 1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비교·추천서비스란 여러 보험사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네이버,
그동안 사고 이력이 많은 대리운전기사는 보험 가입이 거절돼 왔으나, 내년부터는 사고 횟수별 할인·할증제도가 도입돼 보험 가입이 쉬워질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대리운전기사가 대리운전 중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리운전자 보험상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다른 자동차보험과 달리 사고 횟수를 반영한 보험료 조정체계가 없어 최근 사고 이력이 많은 대리운전기사에 대해서는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일이 빈번했다.내년 상반기에는 대리운전자보험에 사고 횟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증하되, 무사고 시에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보험제도에 대해 보험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향후 상생금융, 독립손해사정사, 보험업 내부통제 등과 관련된 제도가 개선될 예정이다.보험계약 재매입 제도도 현재 금융위 건의만을 앞두고 있어, 내년 시행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보험업 및 소비자 관련 제도 변화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보험업계와 소비자가 연관된 여러 보험업권 제도가 개정된다.우선 상생금융 과제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험 제도가 개선될 예정이다.손해보험협회는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실손의료보험료 납입을 중지하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