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시에도 충분히 사고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와 한도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이달 출시된다.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작년 연말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4월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가 확대된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그간 대리운전자보험은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한 손해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은 2억원, 자기차량손해는 1억원 한도로만 가입할 수 있게 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의 의료 보장 공백 해소, 시니어케어 서비스 저변 확대 등을 올해 성장 과제로 꼽았다.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인 것에 더해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및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보험업계는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늘어날 유병자, 고령 고객 수요에 맞춰, 제3보험, 요양시장 등이 미래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초고령사회가 임박한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이 보험업계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기후재난, 사이버 테러 등 각종 예상치 못한 위험이 국내 산업 전반에 덮치면서 이를 커버하는 기업성 보험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은 세계 10위의 국내 산업을 커버하는 데 적잖은 문제점들로 시장 성장의 한계에 부딪힐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 대기업집단 계열 손보사들이 국내 기업보험시장 독식지난달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기업보험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손해보험사의 일반보험 수입보험료는 작년 13조
제10차 경험생명표 개정 적용으로 암보험 상품 등 일부 보험료가 인상된 가운데 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니즈가 있는 그 외 담보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간편보험의 경우 각사별로 보장 내용이 비슷해 가격이 곧 차별화 전략인 셈이라, 인기 담보 위주로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간편보험 인기 담보 가격 인하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달 건강보험 상품인 간편 3.5.5의 인기 담보의 보험료를 저렴하게 책정해 판매 중이다.현재 메리츠화재의 간병비 사용일당, 3대 진단비,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담보 모두
보험업계 위험직군 고객들의 가입 문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금융당국의 표준사업방법서, 금소법 개정 등을 통한 인수 완화 조치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현재도 손해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등의 위험직군 가입비율 증가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험료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생·손보 전 부문 전년 대비 증가···당국 지침 주효3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보험사들의 위험직군 가입비율은 이전연도 대비 소폭 올랐다.먼저 21개 생보사들의 사망보험 평균 위험직군 가입비율은 7.7%
KB라이프생명이 제3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약 전 건에 대한 사전 언더라이팅(인수심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은 소비자가 가입 가능 여부를 미리 알 수 있고 보험사는 인력 투입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영업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전산 효율화 제고…제3보험 강화 취지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기존 일부 청약 건에 대해서만 적용했던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전 건을 대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사전 언더라이팅이란 청약서 발행 전 알릴 의무 작성을 완료하고 심사결과에 따
기후재난, 사이버 테러 등 각종 예상치 못한 위험이 국내 산업 전반에 덮치면서 기업성 보험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은 세계 10위의 국내 산업을 커버하는 데 적잖은 문제점들로 시장 성장의 한계에 부딪힐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5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지난해 3월 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의 대형 화재로 건물과 생산설비가 모두 소실돼 회계상 유형자산 재해손실액 391억 원을 반영했다.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생산
보험개발원에서 보험업계에 전달한 참조요율 반영으로 4월 암˙뇌˙심 상품 관련 요율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질병 위험 노출 위험률 상승으로 인해, 사망 이외의 주요 건강보험 특약 위주의 상품 개정이 활발할 전망이다.◇ 암˙뇌˙심, 참조 위험률 변경…진단비˙수술비 인상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가 내달 평균 20% 인상될 예정이다.보험료 인상은 보험개발원의 참조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남성이 30%, 여성은 20% 인상이 예상돼 최소 20%는 오른다는 설명이다.참조요율은 보험개발원이
보험개발원이 ‘보험환급지원센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사례가 잇따른다며 26일 주의를 당부했다.보험개발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이점을 참고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실손보험 여론조사 및 보험점검센터, 보험환급지원센터 등에서 전화를 받은 경우 관계 기관에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보험사기 피해자에 대한 교통사고 기록과 벌점 삭제, 범칙금 환급 등 피해구제 절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시범운영하며, 6월부터 정식 운영한다.손보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사기 피해자는 교통사고 내역이 기록되고, 실제로는 피해자임에도 벌점·범칙금 등 행정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다.이에 금융감독원, 경찰청, 보험업계가 공조해 보험사기로 확인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피해자가 보다 쉽게 불이익 해소를 신청하는 피해구제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다.먼저 절차 시행 기간 동안 할증
기후재난, 사이버 테러 등 각종 예상치 못한 위험이 국내 산업 전반에 덮치면서 이를 커버하는 기업성 보험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은 세계 10위의 국내 산업을 커버하는 데 적잖은 문제점들로 시장 성장의 한계에 부딪힐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 2022년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 2019년 대비 44.1% 증가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2021년부터 매년 ‘기업성 보험 통계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보험개발원(VIDI)을 방문해 베트남에 K-보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2015년 베트남 보험감독국(ISA)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해 왔으며, ISA는 보험개발원을 롤모델로 해 VIDI를 설립했다.협약은 VIDI가 보험개발원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보험개발원은 VIDI가 보험요율 산출 및 통계관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요율․계리 분야의 연수와 함께 위험평가를 위한 베트남 보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원할
생명보험협회가 전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헬스케어, 실버주택, 요양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 사업모델 발굴을 지원한다.생보업계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성장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 확대, 신규 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요양˙간병부터 헬스케어까지…사업모델 발굴19일 생보협회는 이날 있은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상품과 시니어케어 서비스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성장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현재 생보산업은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1인 가구 확대 등 환경 변화로 성장 정체 위기
다음 달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르고,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사망률 하락으로 평균수명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 86.3세, 여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반
보험개발원은 국내 보험업계의 요양사업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슈리포트 '일본 솜포케어 사례로 바라본 요양사업 성공요인'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보고서를 통해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와 시장포화를 겪은 일본 보험업계 요양시장 진출사례와 성공 요인을 소개하면서 국내 보험사의 요양사업 진출 과제와 시사점을 도출했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업계는 현재 초고령화 시대 성장산업으로 떠오르는 요양산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높은 초기투자비용, 불확실한 수익성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다.또 업태 특성상 노동집약적이
생명보험업계가 4월부터 기존 국민통계에 기반했던 요율 대신 보험개발원이 마련한 새 참조요율로 뇌˙심장질환 상품 보험료를 산정한다.그동안 자체 위험률이 없어 손해보험사 대비 비싸게 책정됐던 뇌˙심장질환 보험료가 인하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대형 생보사, 참조요율 선반영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의 새 참조요율 도입으로 생보업계의 뇌˙심 담보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참조요율은 보험개발원이 보험사의 경험통계 등을 기초로 산출한 업계 평균보험요율로, 보험료 산정기준이 된다.뇌˙심 참조요율은 생보업계의 요청으로 신설
제10회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내달부터 보험상품별 보험료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건강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오를 전망인데, 개정 시기에 맞춰 보험업계가 가격 마케팅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평균수명 증가…암보험 인상 폭 클 듯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평균수명 증가를 반영한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에 따라 내달부터 건강보험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다.경험생명표는 보험업법에 따라 5년마다 작성하는 보험산업의 평균 사망률로, 사망 현상에 대한 국가지표로 활용된다. 통상 보험상품 개정은 4월에 이뤄지는데 자사 경험통계가 부족할 경우 경험생명
흥국생명은 80세 이후 발병하는 암 보장에 초점을 맞춘 ‘(무)흥국생명 다(多)사랑암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진단 및 소액암 담보를 기본형과 체증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기본형은 나이에 관계없이 보장금액이 동일하다. 반면 체증형은 80세 이후 암 발병 시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고, 80세 이전에 발병할 경우에는 20%만 지급한다.대신 보험료가 기본형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기본형이 신규 가입 고객용이라면 체증형은 80세 만기 상품을 보유한 기가입자용이다.상당수의 기존 암보험 상
보험개발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의 보험정책당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각국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보험개발원은 동남아 보험시장에 보험료율 산출 및 통계 관리시스템 구축 등 각종 인프라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위험평가를 위한 통계관리 및 가격산출기법 선진화, 상호 교류, 연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허창언 원장은 "보험 성장의 초기 단계에 있고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보험시장에 K-보험 인프라를 전파해 국내 보험사의 신시장 진출이 용이하도록 적극적으
▲이순화씨 별세, 임선일(사업)‧임성진(악사손해보험 팀장)‧임현숙‧임현미‧임은숙씨 모친상, 한은희‧이성언씨 시모상, 김석진((주)신대한), 박진호(보험개발원 부원장)씨 빙모상, 임대현(현대경제신문 기자)=21일, 강동 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경기도 여주 선영. 02-368-4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