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개통했으나,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납부내역이 누락돼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납부내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따로 제출했지만,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료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면서 삼성화재가 미리 제출한 자료가 덮어씌워졌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관련 자료는 오는 20일 홈택스에 반영된다.

20일 전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근로자는 삼성화재 고객센터를 통해 보험료 납입 영수증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상황을 안내하고, 납입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삼성화재)
(사진 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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