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이 'New삼천만인NH재해보험(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상품은 김인태 대표이사가 1호로 가입하고, 서옥원 마케팅전략부문 부사장도 출시 당일 김 대표와 함께 가입하며 2호 계약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상품은 최근 운전자 수 및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상품명 '삼천만인' 지난해 말 우리나라 운전면허소지자 수 약 3300만명인 데에서 유래됐다.

주계약 중 '자동차부상치료급여금'은 보험기간 중 자동차 사고로 상해가 발생했을 때,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에 따라 1급부터 14급까지 등급을 나누어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으로 1급일 경우 5000만원부터 14급일 경우 50만원까지 보장액도 세분화했다.

이 상품의 독특한 부분은 특정법정감염병에 대해서도 보장한다는 점이다. 야외활동 
4대 법정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
신증후군출혈열에 진단됐을 경우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으로 진단 1회당 100만원, 이외 특정법정감염병일 경우에는 진단 1회당 30만원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운전자만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년, 20년 혹은 나이에 따라 80세, 90세로도 선택 가능하다. 납입기간도 최소 3년부터 최대 20년까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대 35개월까지 선납할 수 있어 보험료 납입 유연성도 높였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5000만원, 80세 만기, 10년 납 기준 40세 남성 월 3만9200원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금번 상품은 그간 생명보험 영역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자동차 사고로 인한 부상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상품이다”라며 "농협생명이 제공할 수 있는 담보 범위를 한층 확대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농협생명)
(사진 제공=농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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