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에셋·지에이코리아 생보 유지율 양호···자회사형 GA는 미래에셋금융 우수

지난해 상위 GA 계약유지율이 이전연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반 GA 중에는 에이플러스에셋과 지에이코리아의 생보 유지율이 양호했으며, 자회사형 GA 중에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우수했다.

계약유지율이란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일정기간 유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보험사 내실경영의 척도를 의미한다.

◇ A+에셋·지에이코리아, 유지율 90%↑

6일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속 설계사 수 3,000명 이상 초대형 GA 중에서 에이플러스에셋의 생보 13회차 계약유지율이 90%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지난해 생보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1.3%로 상위 GA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25회차 유지율도 72.7%로 높았다.

손보의 경우도 13회차 88.5%, 25회차 75.1%로 타사에 비해 상위 지표를 유지했다.

지에이코리아 계약유지율은 생보 13회차 90.3%로 전년 88.8%대비 1.54%포인트 증가해 90%대를 달성했으며, 25회차는 70.3%로 이전연도 71.5%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손보는 13회차 88.0% 25회차 72.3%로 직전연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생보 13회차 87.5%로 이전연도(85.4%)보다 2.06%포인트 올랐으며, 25회차는 70.1%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손보 는 13회차 88.3%, 25회차 생보 70.1%로 전년(88.8%, 76.6%)보다 각각 0.5%포인트, 2.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보험금융도 생보 13회차 89.8%로 이전연도 87.7%에서 2.05%포인트 개선됐지만 25회차 생보 65.97%로 전년보다 3.08%포인트 감소했다.

손보는 13회차 88.0%, 25회차 72.22%로 직전연도(88.7%, 72.3%)와 비슷했다.

이밖에 메가는 생보 13회차 85.2%, 25회차 65.4%, 손보 13회차 86.1%, 25회차 71.6%, KGA에셋은 생보 13회차 87.5%, 25회차 65.4%, 손보 13회차 88.2%, 25회차 71.1% 등으로 집계됐다.

◇ 미래에셋금융, 자회사 GA 중 유지율 우수

자회사형 GA 중에서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상위 GA 중 유일하게 지난해 손보 13회차 계약유지율 90% 고지에 올랐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생보 13회차 88.8%로 직전연도(89.7%)보다 0.9%포인트 하락했지만, 25회차는 76.6%로 직전연도 71.4%보다 5.07% 개선됐다.

손보는 13회차 90.8%, 25회차 83.9%로 이전연도(92.1%, 85.3%)보다 각각 1.3%포인트, 1.4%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우수한 지표를 보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생보 13회차 86.2%로 직전연도 83.6%에서 2.7%포인트 올랐고, 25회차 60.8%로 2022년 69.2%보다 8.3%포인트 악화됐다.

손보는 13회차 88.7%에서 89.7%로 전년과 비슷했고, 25회차는 69.4%에서 76.6%로 7.25%포인트 증가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생보 13회차 86.1%, 25회차 52.7% 손보 13회차 89.0%, 25회차 67.6%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계약해약율이 증가할 경우 직접적으로 보험사의 보험료 수입 감소로 인해 경영 수지 악화를 불러오고 장기적으로는 추가 계약을 통한 확대재생산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상위 GA 계약유지율이 이전연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진출처=freepik)
지난해 상위 GA 계약유지율이 이전연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진출처=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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