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메가가 전형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전 대표가 합류함으로써 메가는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합형 GA 메가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12명의 주주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전형노 대표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전 대표는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송병태 대표의 후임이 된다.

전 대표는 1970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생명(현 한화생명)에 입사했다. 2004년에는 미래라이프 GA법인을 설립했고, 2010년 13개 법인 통합 메가 GA를 설립한 인물이다.

2018년부터 2019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메가 총괄대표를 역임했고, 현재는 메가 산하의 미래라이프사업단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메가 대표이사로 2년 만에 복귀다.

전 대표의 주요 추진사항은 보험업법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외부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했다는 점이다.

예컨대 금융감독원의 감사 및 외부조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와 질적 성장 역량에 집중하면서 방향성을 제시했다.

내부적으로는 메타리치 분사에 법적‧제도적인 리스크를 헷지함으로써 분사 시 충격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대형 GA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16개 사업단 성장 및 신규 사업단 유치에 총력했다.

아울러 타 GA 대비 시상 및 시스템 보완에 힘쓰고, 사업단과 원수사 간 협력 체제를 보완해 질과 양적 성장을 도모했다.

한편, 전 대표는 다음 달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

(전형노 메가 대표. 사진제공=메가)
(전형노 메가 대표. 사진제공=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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