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이 14일 보험권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자산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해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이날 통의동 연수원과 여의도 본원에서 보험권과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2개 생명보험사 및 19개 손해보험사의 감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사 대체투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고위험 자산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체투자 리스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등 자체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비해 PF 대출 자산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대하고 사업장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 대응도 당부했다.

이밖에 연말 퇴직연금 계약 만기 등 자금 유출 수요에 대비한 유동성 대비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 등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금감원은 "오늘 워크숍은 보험사 내부통제 및 투자 변동성 관리 강화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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