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전월 대비 10%대 감소…손보도 주도상품 부재

대형 GA의 7월 생보 실적이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이 식으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또 손보 실적도 주도 상품의 부재로 매출이 감소했다.

◇ 지에이코리아, 한화생명 매출 4개월 연속 10억원대

6일 GA업계에 따르면 7월 매출 상위권 GA의 실적이 전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지에이코리아는 7월 생·손보 합산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68억8,000만원을 기록, 지난 6월 세웠던 창사 이래 최고 매출 81억9,000만원에 비해 16% 감소했다.

7월 생보 매출이 38억2,000만원으로 전월 42억4,000만원에 비해 10% 줄었고 손보 매출도 30억6,700만원에 그쳐 전월 39억5,000만원 보다 하락했다.

생보 매출은 한화생명이 10억2,000만원으로 4개월 연속 10억원대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속했다.

이어 KB라이프생명 6억2,000만원, DB생명 3억8,000만원, 신한라이프생명 2억6,000만원 순이다.

7월 지에이코리아가 매출 1억원이상 달성한 생보사는 12개사다.

지에이코리아의 7월 손보 매출은 삼성화재가 6억7,000만원을 거두며 1개월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지난 6월에는 한화손보(9억1,000만원)가 대형사를 제치고 선두로 깜짝 부상한 바 있다.

이어 KB손보 5억2,000만원, 메리츠화재 4억3,000만원, 현대해상과 DB손보가 3억9,000만원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7월 생·손보 합산 매출이 49억2,000만원으로 전월 52억,1000만원에 비해 5.5%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 상위 10대 GA중 감소 폭이 가장 적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7월 생보 매출 24억4,000만원을 거둬 전월 25억원보다 2.5% 감소했고 손보는 24억8,000만원으로 6월 27억1,0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7월 동양생명 4억2,000만원, DB생명 4억원으로 매출을 주도했고 1억원 이상 매출처가 10개사였다.

손보 매출은 메리츠화재가 7억1,000만원으로 우위를 점했고 현대해상·KB손보·DB손보가 3억원대를 기록했다.

◇ 한국보험금융, 생보 월 매출 ‘빅3’ 부상

글로벌금융판매는 7월 생보 17억9,000만원, 손보 22억8,000만원으로 총 40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생보는 KB라이프생명(4억1,000만원), 손보는 KB손보(5억1,000만원) 매출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7월 상위권 GA의 생·손보 합산 매출을 보면 메가 34억원(생보 15억3,000만원, 손보 18억7,000만원), KGA에셋 30억4,000만원(생보 14억9,000만원, 손보 15억5,000만원),굿리치 30억4,000만원(생보 13억6,000만원, 손보 16억8,000만원), 한국보험금융 27억원(생보 17억7,000만원, 손보 9억3,000만원), 아너스금융서비스 25억3,000만원(생보 16억7,000만원, 손보 8억6,000만원), 프라임에셋 24억3,000만원(생보 10억2,000만원, 손보 14억1,0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24억2,000만원(생보 15억2,000만원, 손보 9억8,000만원)이다.

한국보험금융은 처음으로 생보 월 매출 ‘빅3’에 올랐다.

GA업계 관계자는 “생보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이 식으며 매출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각 사)
(사진 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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