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0억원 돌파 이후 올해 12월 기대감 상승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3월 월 매출 90억원을 돌파하면서 100억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매년 3월과 12월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2월 100억원 달성 가능성이 엿보인다.

◇ 영업조직 규모 2만명 ‘눈앞’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는 3월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9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생보 81억원, 손보 10억7,000만원을 거두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이다.

한금서는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 이전 전속설계사 매출은 월평균 60억원 수준이었다.

한금서 창립 첫 달 생·손보 합산 매출이 65억원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이후 일부 영업조직의 이탈로 50억원대로 내려앉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월 매출이 50억원을 하회하며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형 GA의 합병과 우수설계사 영입으로 바닥권에서 탈출했다.

특히 올해 1월~2월 월매출 70억원을 초과하며 안정권에 진입한 이후 3월 90억원대로 ‘점프’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생보 217억원, 손보 26억2,000만원으로 총 243억2,000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생보 161억원, 손보 21억원 합산 182억원에 비해 34% 증가했다.

한금서의 영업조직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한금서 출범 당시 1만7,000여명이었으나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며 1만6,000명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해 올해 3월에는 1만9,000명으로 늘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말에는 설계사 수 2만명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한금서의 설계사 가동률은 80%를 상회하며 GA업계 최상위권에 있다.

GA업계 관계자는 “한금서가 자본력을 바탕으로 우량 GA 인수를 통해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월 매출 100억원, 영업조직 2만명 달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손보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종합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전략상품 판매에 집중,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면 월 매출 100억원 달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3월 월 매출 90억원을 돌파하면서 100억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매년 3월과 12월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2월 100억원 달성 가능성이 엿보인다.(사진 제공=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3월 월 매출 90억원을 돌파하면서 100억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매년 3월과 12월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2월 100억원 달성 가능성이 엿보인다.(사진 제공=한화생명금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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