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오프라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4년 만에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의 올해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회사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2020∼2022년에는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달 16일 금융투자 부문을 시작으로 은행(17일), 중소서민금융(20일), 디지털(21일), 보험(22일), 금융소비자보호(24일) 등 부문별로 6회에 걸쳐 금감원 대강당에서 설명 자리를 갖는다.

현장 참석이 곤란한 금융회사 임직원을 위해 이달 말 금감원 유튜브에서 설명회 영상을 다시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외국계 금융회사를 상대로 하는 설명회(FSS SPEAKS 2023) 행사는 4월 13일 열린다.

금감원은 "학계와 연구계 인사를 비롯해 금융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쟁점이 되는 주요 금융 현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권별로 올해 구체적인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금융감독원)
(사진 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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