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매출 70억원 초과…전년 동월대비 20% 증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가 1월 양호한 매출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특히 중대형 GA 인수 합병과 우수 설계사 영입이 매출에 힘을 보탰다.

◇ 2개월 연속 70억원대 실적 ‘상승세’

12일 GA업계에 따르면 한금서는 지난 1월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생보 64억원, 손보 8억원으로 합산매출이 7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월 60억원에 비해 20% 증가한 실적이다.

생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54억원 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를 영업권역별로 보면 경기·인천지역이 19억3,000만원으로 최다 매출을 기록했고 이어 서울지역이 18억원, 영남지역 14억4,000만원, 충청·호남지역이 11억4,000만원이다.

또 최근 편입한 GA 매출도 1억6,000만원에 이르며 기여했다.

한편 한금서의 월 매출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70억원대에 올라서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월 매출이 50억원대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하반기 회복세로 접어들며 60억원대에 안착한 후 이제는 70억원대로 올라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금서의 설계사 가동률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

1월 설계사 가동률은 81%로 대형 GA 평균 가동률 65%를 훌쩍 뛰어넘었다.

설계사 가동률은 재적인원 중 매월 1건 이상의 계약을 유치한 비율을 말한다.

또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50만원으로 양호했다.

1인당 생산성이란 월납보험료 기준 매출 총액을 가동 인원으로 나눈 금액으로 영업조직의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한금서는 지난해 11월 이경근 사장 취임이후 전열을 재정비해 직영조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어서 향후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정체된 손보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손보사와 파트너십을 강화, 종합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전략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금서는 올해 영업조직 2만명, 월납보험료 기준 매출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1월 양호한 매출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사진 제공=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1월 양호한 매출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사진 제공=한화생명금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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