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4개월 연속 10억원 달성…지에이코리아·피플라이프 ‘투톱’

인카금융서비스가 생명보험 월 매출 10억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해 월 매출 10억원을 초과한 달이 2개월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6차례에 걸쳐 10억원을 넘어섰다.

◇ 인카금융, 미래에셋생명·DB생명 매출 주도

인카금융서비스는 11월 생보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11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억4,400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하며 ‘빅3’에 올랐다.

미래에셋생명과 DB생명 매출이 우위를 보였다.

11월 미래에셋생명과 DB생명이 나란히 1억7,6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생명 1억2,800만원, KDB생명 1억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4개사였다.

라이나생명(9,700만원), KB생명(8,900만원), 동양생명(6,800만원) 등 18개 생보사 상품판매가 이루어져 매출이 발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최근 타 GA 설계사 조직이 대거 유입되며 영업조직이 1만1,50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생보 매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설계사 유치가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내다보고 있다.

지에이코리아와 피플라이프는 생보 매출 주도하며 투톱을 형성했다.

지에이코리아는 2위권과 상당한 격차를 유지하며 안정적 선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월을 제외하고 10개월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에이코리아는 11월 생보 매출이 17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8억8,500만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동양생명 2억5,800만원으로 최다 매출을 거두었고 DB생명 2억2,900만원, ABL생명 2억2,300만원, 한화생명 2억1,300만원, KB생명 1억6,400만원, 라이나생명 1억4,7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6개사였다.

피플라이프는 영업조직 규모의 열세를 극복하고 지에이코리아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에이코리아와의 월 매출 격차는 4억원 정도다.

피플라이프는 11월 생보 매출 13억6,600만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3,900만원에 비해 감소했다.

한화생명이 5억원대(5억1,600만원) 매출로 압도했다. 피플라이프의 한화생명 월 매출이 5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미래에셋생명 3억3,800만원, 푸르덴셜생명 1억3,5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억1700만원9,300만원 순이다.

◇글로벌금융판매·메가도 10억원 달성

글로벌금융판매와 메가도 월 매출 1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11월 글로벌금융판매의 생보 매출은 11억6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0억4,200만원보다 늘었다.

KB생명 1억5,700만원, 동양생명 1억3,400만원, 삼성생명 1억1,400만원, DB생명 1억1,100만원으로 상위 매출처에 이름을 올렸다.

메가는 11월 생보 매출이 10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6,700만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삼성생명 1억3,900만원, 동양생명 1억3,4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3,100만원 순이다.

리치앤코는 9억6,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억원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전년 동우러 매출 7억9200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흥국생명(1억9,600만원)이 매출을 이끌었다.

에이플러스에셋(8억7,400만원), 영진에셋(8억5,900만원), 밸류마크(8억5,000만원), 한국보험금융(8억3,800만원), KGA에셋(8억1,100만원)은 8억원에서 순위 다툼을 벌였다.

이밖에 11월 생보 매출 5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프라임에셋 7억3,900만원(전년 동월 4억3,900만원), 엠금융서비스 5억4,200만원(5억9,800만원), 무지개세무회계사무소 5억500만원(2억5,800만원)이다.

무지개세무회계사무소는 법인 CEO를 대상으로 보험을 활용한 절세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는 중형 GA다. 삼성생명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3억원이상 매출을 기록한 GA는 스카이블루에셋, 에즈금융서비스, 신한금융플러스, 유퍼스트, 사랑모아금융서비스, 아이에프씨그룹,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다.

11월 생보 매출 1억원 이상 달성한 GA는 39개사로 전년 동월 41개사 보다 2개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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