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쏠림현상 없이 판매처 다변화 추구…손보, 인보험·車보험 현대해상 우위

GA 매출은 특정 보험사에 쏠림을 보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략적 파트너의 교체도 빈번히 일어난다. 주로 상품구성과 수수료 체계, 시책에 따라 변동한다.

또 원수사의 정책변화나 GA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매출이 급변한다. 올해도 GA의 주력 매출처 변화 일어났다.

수년간 매출을 주도했던 원수사가 중하위권으로 내려앉는가하면 매출비중이 미미했던 원수사가 상위 매출처로 부상하기도 했다.

이에 매출 상위권 GA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주력매출처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프라임에셋은 GA업계에서 가장 많은 자본금을 보유한 GA다.

6월말 기준 자본총액은 149억원에 이른다.

자본금이 많다는 것은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로 신사업을 추진할 경우 재원 조달이 용이하다. 탄탄한 자본금은 우량한 기업이라는 소비자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또 프라임에셋은 소속설계사 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초대형 GA다.

과거 영업조직 규모가 1만,3000명에 이르기도 했으나 최근 내실강화를 위해 무실적 설계사의 해촉 등 조직 정비를 통해 1만1,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미래에셋생명이 매출 주도

올해 프라임에셋의 생보매출은 미래에셋생명이 주도했다.

미래에셋생명 월 평균 매출이 생보사중 유일하게 월납보험료 기준 1억원을 상회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 매출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신한라이프 매출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력 매출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신한라이프의 월 평균 매출은 7,000만원 수준이다.

이밖에 라이나생명, 동양생명, 삼성생명, DB생명, DGB생명, KB생명도 월 매출 5,000만원이상을 담당했다.

월 매출 5,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생보사가 8개에 이를 정도로 판매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지난해까지 프라임에셋 매출을 이끌었던 KDB생명은 올해 퇴조 기미가 역력하다.

지난해 KDB생명 월 평균 매출이 1억원에 육박했으나 올해는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월 매출이 2,000만원 이하로 줄어들며 영향력을 크게 상실했다.

◇ 인보험 매출 순위 업계 최상위권

프라임에셋은 전통적으로 손보 매출에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매출 순위로 GA업계 ‘빅4’에 진입해 있다.

프라임에셋의 인보험 매출은 현대해상 매출이 우세하다.

올해 프라임에셋의 현대해상 인보험 월 평균 매출은 월납보험료 기준 3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손보 2억5,000만원, DB손보 2억1,100만원, 메리츠화재 2억원 순이다.

프라임에셋은 자동차보험 매출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해상 매출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해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월 평균 매출은 54억원, DB손보 31억원, KB손보 28억원, 메리츠화재 1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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