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매출 초대형 GA 제치고 ‘빅10’…메트라이프생명이 변함없는 선두

GA 매출은 특정 보험사에 쏠림을 보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략적 파트너십의 교체도 빈번히 일어난다. 주로 상품구성과 수수료 체계, 시책에 따라 변동한다.

또 원수사의 정책변화나 GA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매출이 급변한다.올해도 GA의 주력 매출처 변화 일어났다.

수년간 매출을 주도했던 원수사가 중하위권으로 내려앉는가하면 매출비중이 미미했던 원수사가 상위 매출처로 부상하기도 했다.

이에 매출 상위권 GA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주력매출처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영진에셋은 부산에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부산과 경남권을 영업기반으로 두고 있는 GA로이 지역 ‘맹주’로 불린다.

부산지역은 GA간 경쟁이 타 지역에 비해 심한 곳이다.영진에셋은 생보 매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GA다.

◇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부동의 1위’

올해 영진에셋은 생보 매출부문에서 괄목한 성장을 거두었다.

서울지역을 제외한 지방 소재 GA 중 생보 매출이 가장 많다. 생보 매출이 초대형 GA를 제치고 ‘빅10’에 오를 정도다.

특히 매출 상위권 GA중 지난해에 비해 성장률이 가장 높다.

영진에셋은 지난 1월 생보 월 매출 10억9,500만원을 기록, 지에이코리아에 이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올해 영진에셋의 매출 증가는 우량설계사 유치를 통한 직영지점 확대가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영진에셋의 소속설계사 수는 2,500명으로 대형 GA로 분류되지만 규모면에서 초대형 GA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영진에셋의 영업효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진에셋이 올해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둔 생보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다.

메트라이프생명과의 파트너십은 단단하다. 최근 5년간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올해 영진에셋의 메트라이프생명 월 평균 매출은 2억원에 이른다.

◇ 신한라이프, 새 파트너로 급부상

KB생명도 영진에셋의 주력매출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영진에셋의 KB생명 월 평균 매출은 1억4,000만원이다. 상품 경쟁력을 갖춘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매출 비중이 높다.

이밖에 푸르덴셜생명, ABL생명 매출도 월 평균 1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기여도가 크다.

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신한라이프가 새로운 파트너로 급부상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 이전 매출은 전무했으나 신한라이프로 출범한 이후 월 평균 매출이 7,000만원을 기록할 정도다.

영진에셋의 손보 매출은 생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

손보 GA채널 ‘빅4’중 메리츠화재 인보험 월 평균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선다.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월 매출은 8,000만원대로 엇비슷한 수준이다.

영진에셋의 자동차보험은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해상이 우위를 점했다.

올해 영진에셋의 자동차보험 월 평균 매출은 현대해상이 12억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DB손보 6억8,000만원, KB손보 5억원, 메리츠화재 4억원이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보험 #영진에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