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보험사 쏠림현상 없이 고른 매출 분포…삼성생명·미래에셋생명 증가세

GA 매출은 특정 보험사에 쏠림을 보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전략적 파트너십의 교체도 빈번히 일어난다.

주로 상품구성과 수수료 체계, 시책에 따라 변동한다. 또 원수사의 정책변화나 GA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매출이 급변한다.

올해도 GA의 주력 매출처 변화 일어났다. 수년간 매출을 주도했던 원수사가 중하위권으로 내려앉는가하면 매출비중이 미미했던 원수사가 상위 매출처로 부상하기도 했다.

이에 매출 상위권 GA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주력매출처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메가는 특정 보험사에 치우침이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GA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통틀어 위탁판매 제휴 보험사에 고른 매출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특정 보험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실적 몰아주기’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위탁판매 제휴 전 생보사 매출 발생

메가는 올해 월납보험료 기준 월 평균 매출 1억원을 초과한 생보사는 동양생명과 미래에셋생명 2개사에 불과하다.

그러나 월 매출 3,000만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가 14개사에 이른다.

20개 제휴 생보사 중 AIA생명을 제외한 전 보험사 상품 매출이 매월 발생한다.

즉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우선시해 GA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영업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명이다.

올해도 주력 매출처의 변동은 없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양생명 매출이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최근 동양생명이 GA채널 매출이 감소세에 접어들며 동반 하락했다.

지난해 메가의 동양생명 월 평균 매출은 2억원에 이르렀으나 올해는 1억3,000만으로 크게 축소됐다.

다만 올해 메가의 삼성생명 매출 증가가 눈에 띈다.

지난해 삼성생명 월 평균 매출이 8,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1억원으로 상승했다.

삼성생명이 GA채널 매출 확대에 나서며 우량한 초대형 GA와 손을 맞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GA채널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래에셋생명 매출 증가도 돋보인다.

이미 올해 8월말 지난해 연매출(10억7,000만원)을 넘어섰다.

DB생명, 라이나생명, ABL생명도 메가의 매출 규모가 크다.

◇ 손보, GA채널 ‘빅4’ 월 20억원대 매출

메가의 손보사 매출은 GA채널 상위사에 균등 분포했다.

메리츠화재, KB손보, 현대해상, DB손보가 월납보험료 기준 월 매출 2억원대의 고른 매출을 보이고 있다.

메가의 올해 인보험 월 평균 매출은 메리츠화재 2억9,000만원, 현대해상 2억4,000만원, KB손보 2억6,000만원, DB손보가 2억3,000만원이다.

한편 메가의 자동차보험 매출은 GA채널 선두인 현대해상이 우위를 차지했다.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월 평균 매출이 47억원에 이른다.

이어 DB손보 24억원, KB손보 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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