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강화를 위한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 적극 수용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화재(대표이사 사장 권중원)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MZ 세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긍정적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숙명여대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2달에 걸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MZ 세대는 1980~2004년생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생 Z세대를 통틀어 부르는 용어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의 주요 수행과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기업 홍보 실무와 이론을 접목해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2021년 1학기 정규과정에 흥국화재가 직접 참여해 함께 진행했다.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학생 (사진 제공=흥국화재)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학생 (사진 제공=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수강생들에게 마케팅 현안에 대한 과제를 부여했고,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등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민을 함께 했다.

최근 기업 SNS 채널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활발히 진행 중인 흥국화재는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업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이론 교육에서 발전한 기업의 마케팅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총 8개 팀으로 구성되어 팀별로 운영되었고 지난 8일에는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알찬 내용의 프로젝트 수행과제가 발표되었다. 우수한 기획서를 제안한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계층별 커뮤니케이션을 다양화하고 세대별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브랜드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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