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걸음당 1원씩 모아 환경단체 기부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흥국화재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큰빛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큰빛한걸음’은 자동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자동차 이용을 줄여 대기오염 예방과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흥국화재 모든 임직원들이 4월 한 달간 참여한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었던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된 걸음수는 회사가 소나무 묘목으로 환산·구매해 강원도 지역의 숲 조성사업에 사용 할 예정이다.

흥국화재는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진격의 다이어트 챌린지’, ‘걸으며 우리동네 봄 풍경 자랑하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고의 걸음기부 직원과 팀에는 스마트워치, 마사지기 등 풍성한 경품도 선물한다.

지난해 ‘큰빛한걸음’ 캠페인 진행당시에는 태광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해 7억3,341만4,718걸음을 기부했다. 올해도 태광산업, 대한화섬, 티시스 등 태광그룹 임직원들이 동참할 계획이다.

흥국화재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이지만 태광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대기오염 예방과 탄소 저감, 푸른 숲을 보호하는 건강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지겠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흥국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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