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험사 콜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좀체 멈추지 않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보험사 콜센터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광주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167명에 이르렀다.

광주 2167번 확진자는 그보다 하루 앞서 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콜센터 관계자의 가족이다.

서구 상무지구에 자리한 보험사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 자정 기준으로 직원 87명, 가족 14명, 기타 11명 등 합산 112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 수가 893명을 기록했다.

전날 정례 발표 이후 화순에 주소를 둔 확진자 1명이 자정 전 추가로 집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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