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활성화 박차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가 자회사 '리치플래닛'과 '꼬리', '바른팜'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관련 비즈니스를 본격화 한다. 

리치앤코는 지난 9월 광주광역시와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2일 ‘리치앤코 광주 AI센터’를 본격 개소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열달후에’를 개발·운영하는 '리치플래닛'과 반려동물 생애주기 서비스 플랫폼 ‘꼬리’, 스마트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바른팜' 등이 함께 참여해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열달후에'는 지난 2020년 11월 베타오픈 이후 1만4,000여명의 예비 부모가 회원으로 가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만들어 가고 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열달후에'는 광주시 소재 산부인과 및 난임 센터와 협업 그리고 광주 AI센터의 기술 지원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꼬리'는 이번 AI센터 설립을 계기로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내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 산업 데이터 뱅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에 거주 중인 반려동물 보호자, 기업, 병원, 대학과의 연계를 비롯해 광주광역시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임상실증센터 구축, 서비스 실증, 제품을 개발 및 동물 산업 데이터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 농업 핵심 산업인 스마트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바른팜'은 도시농업 라이프 공간 구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스마트팜 시설 설치부터 운영, 그리고 플랫폼을 통한 생산 작물 유통, 판매까지 스마트팜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와 함께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팜 시설 구축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인공지능에 특화된 광주에 AI센터를 개소함으로써 헬스케어, 반려동물 관련 사업, 스마트팜 등 각각의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리치앤코 비즈니스의 성장은 물론 광주 AI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제공=리치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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