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보 15억원 돌파 ‘기염’…피플라이프도 붙박이 ‘빅3’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에이플러스에셋이 코스피 상장 이후 생명보험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평월 생보 매출 순위가 7~8위권을 형성했으나 상장 직전 월인 10월에는 2위로 올라섰고 상장 당월에는 3위를 차지하며 ‘빅3’에 이름을 올렸다.

◇ 지에이코리아, 안정적 매출 실현 ‘선두’

에이플러스에셋은 11월 생보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15억4,000만원을 거둬 전년 동월 9억1,700만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 10월 생보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급증한바 있다.

11월 에이플러스에셋은 DGB생명 5억8,100만원으로 최다 매출을 기록했고 푸르덴셜생명 2억9,800만원, 카디프생명 1억4,7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억3,100만원, DB생명 1억600만원  순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GA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영업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내실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GA업계 최초로 지난 11월 20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지에이코리아는 생보 월 매출 20억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선두를 질주했다.

지에이코리아는 11월 생보 매출 18억9,0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4,700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동양생명 매출이 3억4,200만원으로 우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DB생명 2억5,700만원,  한화생명 2억원, KB생명 1억8,100만원,  삼성생명 1억6,500만원, ABL생명 1억6,100만원, 라이나생명 1억3,0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8개사였다. 전월보다 1개사 늘었다.

피플라이프도 생보 매출 ‘빅3’에 꾸준히 지키고 있다. 올해 4월 이후 내리 8개월 연속 ‘빅3’에 올랐다.

피플라이프는 11월 생보 매출 15억3,9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9,800만원보다 19% 늘었다.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내방형 점포인 ‘보험클리닉’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생명 3억1,600만원, KB생명 2억7,100만원, 삼성생명 2억1,3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억9,0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6,700만원 등이다.

◇ 메가·글로벌금융판매, 생보 월 매출 10억원 달성

메가와 글로벌금융판매는 ‘빅3’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월 매출 1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

11월 메가의 생보 매출은 10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1억200만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메가는 매출 1억원을 초과하는 생보사가 동양생명(1억4,500만원), ABL생명(1억300만원) 2개사에 불과하지만 5,000만원을 넘어선 생보사가 9개사에 이른다. 즉 매출이 특정 생보사에 집중되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여 GA 본연의 취지에 어울리는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삼성생명(1억3,800만원), KB생명(1억1900맍원)이 매출을 주도하며 10억4,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11억7,600만원 보다 감소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생보 월 매출이 10억원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10억원 클럽’ 가입을 예약하고 있는 GA다.

인카금융서비스는 DB생명 (1억2,100만원), 삼성생명(1억1,800만원)이 주력 매출처다.

이밖에 11월 생보 매출 5억원 이상을 거둔 GA는  프라임에셋 8억4,000만원(6억4,700만원),  리치앤코 7억9,300만원(5억5,700만원), 영진에셋 7억6,000만원(5억4,500만원), 에즈금융서비스 6억7,400만원(7억500만원), 밸류마크 6억6,300만원(3억4,600만원), KGA에셋 6억6,200만원(전년 동월 6억5,600만원), 한국보험금융 6억4,800만원(6억6,300만원), 엠금융서비스  5억9,800만원(6억3,700만원)이다.

또 3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GA는 프리미엄에셋 4억3,900만원(전년 동월 2억9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4억1,700만원(13억5,7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4억600만원(3억2,400만원),  아이에프씨 3억5,800만원(3억3,400만원), 키움에셋플래너 3억4,600만원(2억2,2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3억4,100만원(4억9,500만원),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3억3,700만원(신설 GA), 스타리치 3억1,000만원(2억3,800만원)이다.

리더스금융판매에서 금융당국의 영업정지 제재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영업일수가 절반으로 줄면서 매출이 급감한 이후 조직이탈 등 후유증을 앓으며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지 목하고 있다.

11월 생보 매출 1억원이상 달성한 GA는 39개사로 전년 동월 44개사 보다 7개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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