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앞세워 올해 들어 두 번째 월 매출 선두 차지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생보사 GA채널 월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전통 강자들을 제치고 선두로 부상했다.

메트라이프생명과 삼성생명도 매출 상위권을 지켰다.

◇ 미래에셋생명, 월 최다 매출 기록 경신

9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총액은 월납보험료 기준 220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03억8,700만원 대비 8.2%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9월 23억9,500만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1,000만원에 비해 4배 폭증했다. 9월 GA채널 월 매출 20억원을 달성한 생보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월까지단 한차례도 월매출 10억원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2월부터 10억원대로 올라선 후 4월에는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인 23억2,600만원을 거두었다.

미래에셋생명은 9월 최다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상품 경쟁력을 집중 부각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9월 미래에셋생명 GA채널 매출은 리치앤코 2억9,0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2억3,100만원, 지에이코리아 2억1,600만원, 밸류마크 1억8,3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7,000만원, 프라임에셋 1억5,600만원, 피플라이프1억5,200만원, 메가 1억4,100만원 등 초대형GA가 매출을 이끌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우량 GA를 발굴, 월 매출 2,000만원 이상 주력 매출처를  올해 20개로 늘일 계획이다.

GA 수수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 주요 대도시에 본사가 두고 있는 GA를 육성해 매출 늘여나간다는 전략도 세웠다.

또 GA 영업 지원을 위해 전담 설계매니저 배치를 추진중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8월 1년만에 GA채널 매출 1위로 복귀했으나 이달에는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9월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매출은 19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9,800만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피플라이프가 2억9,800만원 매출을 거두며 선두에 나섰고 스카이블루에셋이 2억6,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밸류마크 1억3,900만원, 아이에프에이 1억300만원 순이다.

◇ 삼성생명, 상승세 지속하며 선두권 유지

삼성생명은 경영인정기보험을 앞세워 매출 선두권을 이어갔다. 지난 7월 생보사 GA채널 월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생명 9월 GA채널 매출은 17억7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2억7,700만원 대비 34% 증가했다.

삼성생명 GA채널 매출은 경영인정기보험이 절반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최근 경영인정기보험 매출 확대를 위해 월납보험료의 기본 시책 200%(월납보험료 기준)에 추가 시상을 걸고 있다.

9월 삼성생명 GA채널 매출은 밸류마크가 2억700만원으로 선두를 달렸고 이어  피플라이프 1억9,3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5,100만원, 스타리치 1억4,400만원, 리치앤코 1억3,2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1,9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6개사였다.

동양생명은 ‘빅3’ 진입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동양생명의 9월 GA채널 매출은 17억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4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지에이코리아 3억9,4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4,100만원, 메가 1억3,1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1,600만원 순이다.

한화생명은 피플라이프(3억4,900만원), KB생명은 지에이코리아(1억8,700만원)를 앞세워 각각 16억4300만원과 16억31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9월 GA채널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생보사는  라이나생명 13억2,100만원,  ABL생명 13억원, KDB생명 11억4,500만원, 흥국생명 10억3,300만원이다.

이밖에 교보생명 9억2,900만원, 오렌지라이프 9억원, DGB생명 8억1,900만원, 농협생명 6억200만원, 푸르덴셜생명 5억8,700만원, 신한생명 4억8,600만원, 카디프생명 3억5,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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