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모집질서 위해 2011년 최초 도입…올해로 10번째 인증 실시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판매실적·모집건전성이 뛰어난 보험설계사 2,002명을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 중 계약유지율이 13회차 95% 이상, 25회차 90% 이상인 이들에게 돌아간다. 계약건수는 전체 1,500건 이상, 장기보험은 300건 이상 달성해야 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업권 내 완전판매 문화 정착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블루리본 인증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0번째 인증을 실시했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2,002명)는 시장 포화·판매채널 다변화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업계의 완전판매 노력 및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에 힘입어 전년도 1,508명 대비 494명 증가했다.

특히 블루리본 최연소 수상자인 김영주 컨설턴트는 올해 32세의 나이로 블루리본에 선정되는 영예를 달성했다.

김영주 컨설턴트는 “입사 이후 실적과 소득보다는 고객에게 신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도영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인증 소감을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인증제도의 대외 공신력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소비자가 블루리본 인증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블루리본 홈페이지상 인증자 정보를 공개하고 인증자에게는 디지털 인증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루리본 전용 명함과 인증패·뱃지를 부여함으로써 인증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외 영업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블루리본 인증제도의 대외 공신력 및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소비자에게 안내하고, 손해보험협회 SNS 채널을 통한 대국민 안내와 블루리본 홍보 포스터를 보험사 및 영업점 제공·게재하여 모집조직 내 블루리본 인증제도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자료제공=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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