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소비자패널 제안 72개 과제 적용 검토

[보험매일=이흔 기자] "공유 전동 킥보드와 공유 자전거 보험이 필요합니다"

"화상 상담과 보험금 서류 접수 인공지능시스템 운영해주세요"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은 제7기 소비자패널이 3개월간 논의를 거쳐 제시한 아이디어 72건을 적용 과제로 검토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매년 고객 등 소비자로 패널을 구성해 업무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 

올해 소비자패널 논의 결과 최근 급증하는 공유 모빌리티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비대면 서비스 확대, 보험금 청구 간소화, 안내장 용어 순화, 고령자를 위한 큰 글씨 서비스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전날 서대문구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7기 소비자패널 결과발표회에서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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