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삼성화재에 대해 올해 연간이익이 작년보다 14%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태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장기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사업비율 상승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이는 계절성에 기인한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1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경쟁사들보다 보험영업이익 개선을 희석하는 요소가 적어 이익이 가장 뚜렷이 개선될 것"이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보험 다이렉트 채널에서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해상에 대해서도 정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손해율이 경쟁사보다 높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손해율 개선이 가장 뚜렷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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