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설계사 1만 3839명, 손보 설계사 1만 8080명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생명·손해보험 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의 13번째 인증자를 설계했다고 31일 밝혔다.

생·손보협회는 올해 4월~5월 보험사로부터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 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진행해 생보 1만 3,839명, 손보 1만 8,080명의 인증을 진행했다. 인증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이중 생보 인증 설계사 1만 3,839명은 전체 대상자의 15%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1.5%p 증가한 수치이다. 또 손보 인증 설계사 1만 8,080명은 전체 설계사인 10만 8,534명의 16.7%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손보 인증 설계사는 전년비 0.2%p 늘었다.

올해 생보 우수인증 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51.4세로 전년보다 0.3세 감소했으며, 평균 등록 기간은 전년도의 13.9년에서 1.5년 증가한 14.4년이었다. 또 연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641만 원 증가한 9,568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골든 펠로우 대상자 요건이 되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3,260명(23.6%)이며, 제도 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인증받은 13회 연속 인증자는 147명(1.1%)이었다.

▲ 자료제공=손해보험협회

손보 우수인증 설계사의 평균 연령의 경우 전년보다 증가한 53.2세였으며, 활동기간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3회 차 유지율은 전년비 0.2%p 상승한 96.2%를 기록했으며, 연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137만 원 늘은 1억 484만 원이었다.

또 블루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6,701명(37.1%), 13회 연속 인증자는 848명(4.7%)으로 확인됐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 제도의 대외적 신뢰 유지 및 홍보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생보협회 측은 “인증로고 사용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ID카드, 본인 홍보용 리플렛,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서 및 소식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우수인증 설계사 중 Best of Best를 선정하는 Golden Fellow 선정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보협회 측은 “명함과 보험증권, 청약서 등의 인증로고 사용권을 부여하고 인증서 배포, 사내방송 홍보 추진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 5회 이상 연속 우수인증자에게는 손보업계 최고 명예인 블루리본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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