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리더십 겸비한 전문가들"…소비자보호 강화 적극 추진 예고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신임 부원장보 5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보험 담당 부원장보에는 박상욱 생명보험검사국장이 임명됐다. 박 부원장보는 199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 했으며, 이후 금감원 조사1국, 소비자보호센터, 보험감독국, 보험검사1·2국, 생명보험검사국, 기업공시국, 손해보험검사국 등을 두루 거친 보험 전문가다. 2016년 보험감리실 부국장, 2018년 경남지원장을 역임했다. 

기획·경영 부문 부원장보에는 김종민 기획조정국장이 선임됐으며, 전략감독 부원장보 자리는 이진석 감찰실 국장이 맡게 됐다. 

금융투자 부원장보와 이번에 새로 생긴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 자리에는 각각 김동회 자본시장감독국장, 조영익 감독총괄국장이 선임됐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로이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오는 6일부터 오는 2023년 3월5일까지로 3년이다. 

▲ (왼쪽부터)김종민·이진석·박상욱·김동회·조영익 부원장보(사진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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