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금감원 가이드라인 준수…2주차 이후 시상규모 오히려 축소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대형 손보사의 GA 시책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형 손보사는 경쟁적으로 고강도 시책을 내걸었으나 이후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인 월납보험료의 250%를 넘지 않고 있다.
오히려 2주차 이후 시상규모는 축소되고 있다. 1월까지 4주차에 100%이상 지급했으나 2월에는 50%로 줄었다.
반면 중소사는 대형사에 비해 다소 높은 시책을 유지하고 있다.
◇ 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 시책 동일
2월 대형 손보사는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월납보험료의 최고 200%~250% 시상을 내걸었다.
삼성화재는 7일까지 인보험 매출 3만원 이상에 250%를 지급한다. 13회차까지 계약 유지가 안될 경우 기간별 차등 환수한다.
삼성화재는 2월 한달간 ‘성공기원’을 비롯한 재물보험 2종에 150~200%, 지난해 연말 출시한 재물보험 ‘성공스토리’는 300%를 제공한다. 단체보험도 120% 현금 지원한다.
삼성화재의 GA 본사 시상은 인보험 월 매출의 200%다.
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는 2월 GA 시책이 동일했다.
현대해상은 2월 1주차에 인보험 매출의 최대 200%를 현금 시상하고 이후 2주차 150%, 3주차 100%, 4주차 50%를 제시했다.
7회차까지 계약 유지가 안되면 시상금을 전액 환수한다.
‘성공마스터’를 비롯한 재물보험 4종은 2월 한달간 100%~180%, 단체보험도 100% 지급한다.
GA 본사 시상은 매출 구간별로 차등 적용한다. 인보험 월 매출 200만원 초과 시 150%, 500만원을 달성하면 200%를 지급한다. 200%만원 미만일 경우 100%다.
DB손보는 2월 GA 소속설계사 인보험 매출 기준으로 1주차 200%, 이후 150%~50%를 지급한다.
자녀보험인 ‘아이러브 건강태아보험’은 매출의 120%를 시상한다.
재물보험은 최대 200%, 단체보험은 50%다. GA 본사 시상은 인보험 월 매출의 200%다.
KB손보는 2월 인보험 매출에 대해 1주차 200%, 2주차 150%, 3~4주차는 100%~50%를 지급한다.
KB손보는 재물보험에 최고 200%, 단체보험은 120%다. KB손보의 GA 본사 시상은 인보험 월 매출의 200%다.
메리츠화재는 2월 2주차에 인보험 매출의 200%, 이후 주차별 150%~50%를 제공한다.
재물보험과 단체보험도 100% 시상한다. 본사 시상은 인보험 매출의 200%다.
◇흥국화재, 무실적 지점 매출 발생시 50% 추가 지원
중소 손보사는 대형사에 비해 50%~100%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흥국화재는 2월 8일까지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인보험 매출의 300%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실적을 거둔 설계사를 대상으로 모바일쿠폰도 증정한다.
또 무실적 지점이 매출을 거두면 최고 50%를 추가 지원하고 축하금 5만원도 지급한다.
흥국화재는 재물보험도 150% 시상한다. GA 본사 시상은 월 매출의 200%다.
AIG손보는 2월 한달간 장기보험 전상품 매출의 300%를 지원하고 간편보험, 통합보험 등 전략상품 4종 매출의 100%를 추가 지급한다. GA 본사에는 월 매출의 200%를 제공한다.
롯데손보는 1주차 매출의 250%를 지급한다. 운전자보험 3건 이상에 물품을 선택 지급한다.
재물보험인 ‘실속플러스’와 ‘비즈플러스’는 월납보험료의 최고 150%를 시상한다. GA 본사 시상은 월매출의 200%다.
한화손보는 1주차에 인보험 매출의 200%를 제시했다. 이후 주차별로 150%~50%를 적용한다. 15일까지 매출의 50%를 추가 시상한다.
재물보험과 단체보험은 매출의 100%다. GA 본사에는 월 매출의 200%를 지급한다.
농협손보는 2주차까지 200%, 이후 150%~100% 지원한다. GA 본사는 인보험 월매출의 130%를 시상한다.
MG손보는 7일까지 인보험 전략상품 매출의 200% 지원한다.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간편보험이 대상이다. 이외 인보험은 매출의 150%를 지급한다.
GA 본사 시상은 월 매출의 2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