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대형 GA인 아이에프에이가 보험업계 최초로‘수목장 장례 보험’을 출시했다.

아이에프에이는 흥국생명, 산림조합상조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더메이드 상품을 개발, 20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수목장 장례 보험은 흥국생명에서 출시하고 아이에프에이가 상품 마케팅을 전담하며 상품 가입고객이 보험 사고 발생 시 준 공공기관인 산림조합상조의 투명한 의전 행사와 함께 수목장(림)까지 연계된 원스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이미 65세 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후 및 웰다잉에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특히 매년 사망자수의 가파른 증가로 바람직한 장례문화 정립이 절실한 시점에서 가장 선진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수목장 장례서비스를 보험 상품화 했다는 점에서 이 상품이 기대를 받고 있다.

▲ 사진=아이에프에이

iFA이준호 대표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선진국에서 각광 받는 수목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올바른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숲과 나무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사회 공헌 상품”임을 강조했다.

iFA는 보험에 금융기술과 바이오기술 그리고 IT기술을 접목해 보험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인슈어그램(Insurgram)’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무설계와 인슈테크 전문회사이다.

아이에프에이는 이미 2016년 8월 외국계 보험사와 협업을 통해 오더메이드 상품 iFA VSL및 2017년 VA를 출시한바 있으며 이번에 흥국생명 및 산림조합상조와의 협업을 통해 신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제도권 내에서의 ‘채널 믹스’와 ‘상품 믹스’라는 차별화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보험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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