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교보생명은 교육보험 가입자 3만254명에게 총 1천393억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1인당 460만원 수준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을 받는 계약자들이다.

수령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 창구, 콜센터(☎ 1588-1001), ARS 등을 이용하면 된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교보생명 교육보험 가입자는 약 13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