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링크-교보생명, 알뜰폰 요금제 출시[SK텔링크 제공]

[보험매일=이흔 기자] SK텔링크는 교보생명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가입정보칩(유심칩)만 바꾸면 이용할 수 있다.

'교보 러버스 데이터-통화 프리 요금제'는 월 3만4천980원에 데이터, 음성,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 11GB 외 일 2GB가 추가 제공되고, 모두 소진해도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교보 러버스 유심 1GB'는 월 5천500원에 데이터 1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고 '교보 러버스 유심 5GB'는 월 1만2천980원에 데이터 5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추가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교보생명의 인문학 콘텐츠인 '광화문 읽거느(읽다 거닐다 느끼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요금제 출시로 고객들에게 보험-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1만3천여 보험설계사의 통신비 절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텔링크 김광주 MVNO사업본부장은 "교육과 문화에 강점을 지닌 교보생명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요금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들의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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