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 GA 선정…내부통제·효율지표 평가 부문 최고점 획득

▲ 사진=에이플러스에셋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해부터 ‘우수 GA 시상’ 제도를 도입, 내부통제기능 활성화 및 불완전판매율 개선 등 업계 자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법규 준수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GA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GA가 최종 후보에 올랐고 '최우수 GA' 2개사, '우수 GA' 3개사가 선정됐다. 에이플러스에셋과 키움에셋플래너가 최우수 GA, 피플라이프·퍼스트에셋·더탑아이앤아이가 우수 GA로 선발됐다.

우수 GA 평가는 금융감독원 상시지표를 바탕으로 내부통제, 효율 지표, 조직관리 등 4개 부문으로 구성하고 불완전판매율, 유지율, 설계가 정착률 등 13개 항목에 대해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경영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이에 우수 GA의 경영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보험매일 =임근식 기자] 에이플러스에셋은 우수 GA 시상제도 도입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GA로 선정됐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우수 GA' 평가 부문 중 배점이 가장 높은 내부통제(40점)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내부통제 평가 기준은 소속설계사 수수료를 본사에서 산출해 지급하느냐의 여부와 불완전판매비율을 따진다.

◇ 13회차 계약유지율, 보험사보다 우위

에이플러스에셋은 소속설계사 정산 수수료를 본사에서 산출해 지급하고 있다.

평가 기간 동안 불완전판매 분류 항목 중 품질보증 해지 건은 생보 0.06%, 손보 0.02%로 GA업계 최상위였다.

민원해지 건은 생보 0.01%, 손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무효 건도 생·손보를 통틀어 1건에 불과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효율지표 평가 부문(배점 30점)에서도 고득점을 획득했다. 계약유지율, 설계사 정착률로 구성한다.

계약유지율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내실경영의 척도로 사용되며 13·25회차 유지율을 중시한다.

계약해약율이 증가할 경우 직접적으로 보험료 수입 감소로 인해 경영수지 악화를 불러오고 장기적으로는 추가 계약을 통한 확대재생산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금융당국도 보험산업의 신뢰와 지속성장을 위해 유지율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생·손보 합산 84.8%, 25회차 73.7%다. GA업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보험사 전속설계사 유지율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설계사 13회 정착률은 49.2%로 양호했다. 13회차 정착률은 설계사가 신규 등록해 1년 이상 영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율이다.

통상 보험사 전속설계사 13회차 정착률 평균은 50%, GA는 40%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조직관리와 내부규정 평가 부문(배점 20점)도 최고점수를 얻었다.

준법 감시, 설계사 위촉 규정, 민원 처리 규정이 준수되고 있다.

기타 평가 항목(배점 10점)인 설계사 보수교육 이수율, e-클린보험서비스 모집경력 조회 동의율도 우수했다.

◇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우량설계사 육성

에이플러스에셋은 신인 설계사를 자체 양성하는 GA다. 신인 설계사를 발굴·육성하는 GA는 손에 꼽을 정도다.

또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성장의 원천은 소속설계사의 능력에 있다고 판단,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우량설계사를 육성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고능률설계사 점포 30개 개설을 계획중이다. 설계사 월소득 1,600만원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도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영업으로 중심이동 할 것에 대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보플’을 출시, 영업력 배가에 나서고 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기업상장(IPO)과 동남아 등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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