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선두권 이탈…라이나생명은 건재 과시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외국계 생보사의 득세에 2개월 연속 GA채널 매출 선두를 내줬던 동양생명이 다시 1위로 복귀했다.

7월~8월 깜짝 매출 1위를 차지했던 메트라이프생명은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라이나생명은 건재를 과시했다.

◇동양생명, 9월 GA채널 매출 20억원 달성 ‘유일’

9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월납보험료 기준 203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81억8,100만원 대비 27%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8월 GA채널 매출 ‘빅3’에 포함되지 못하며 전통강자 이미지를 구겼지만 9월 회복했다.

동양생명 9월 GA채널 매출은 20억4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7억1,200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9월 GA채널 매출 20억원을 달성한 생보사는 동양생명이 유일하다.

지에이코리아 3억1,7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9,500만원, 메가 1억7,300만원, 굿모닝코리아자산관리 1억4,900만원, KGA에셋 1억4,7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4,5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1,800만원 순이다.

라이나생명은 9월 GA채널 매출이 17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월 8억6,700만원에 비해 2배 증가했다.

라이나생명은 올해 하반기 들어 GA채널 매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주력 상품인 ‘건강해지는 종신보험’과 치매보험이 매출을 이끌었다.

라이나생명은 9월 에이플러스에셋 3억5,6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8,700만원, 리치앤코 1억8,6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5,6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2,300만원 순으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DB생명은 9월 GA채널 매출이 15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5,500만원 보다 감소했다.

지에이코리아 2억3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1억3,1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3,0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2,500만원이다.

◇ 삼성생명, 한화생명 제치며 선전

메트라이프생명은 8월 GA채널 매출 38억5,600만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9,100만원에 비해 259% 폭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으나 9월에는 선두권을 이탈했다.

그러나 메트라이프생명의 9월 GA채널 매출은 14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월 10억1,800만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9월 GA채널 매출은 변액연금보험 ‘동행’과 달러 종신보험이 여전히 매출을 주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GA채널 매출은 피플라이프가 이끌었다.

9월 피플라이프의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은 2억2,500만원이었으며 이어 스카이블루에셋 1억7,900만원, 밸류마크 1억1,200만원이다.

8월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1억원 이상 담당한 GA가 13개사였으나 9월에는 3개사에 불과했다.

9월 대형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삼성생명 12억7,700만원(전년 동월 13억1,300만원), 한화생명 11억6,900만원(전년 동월 11억4,000만원), 교보생명 8억3,600만원(전년 동월 10억9,700만원)이다.

9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농협생명 15억8,100만원(전년 동월 12억6,800만원), KDB생명 13억8,300만원(12억4,100만원), KB생명 12억1,300만원(7억5,600만원)이다.

이밖에 오렌지라이프 9억7,700만원(전년 동월 9억1,400만원), ABL생명 9억5,900만원(6억3,800만원), 흥국생명 8억3,200만원(15억9,100만원), 신한생명 8억1,100만원(6억8,800만원), 푸르덴셜생명 6억7,700만원(5억800만원), 미래에셋생명 6억900만원(5억9,200만원), DGB생명 4억5,200만원(5억4,7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3억6,400만원(4억3,300만원), IBK연금보험 2억8,300만원(1억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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