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근식 기자] GA업계가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금감원이 운영하는 상시감시지표 관리 대책도 찾는다.

GA업계는 보험대리점협회 주관으로 대형 GA 실무자협의회 워크숍을 열어 GA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실무자협의회 워크숍은 오는 7월 10일~11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하며 25개 대형 GA 준법감시 책임자가 모인다. 이 자리에는 신임 조경민 협회장도 참석한다.

실무협의회 위크숍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보험대리점협회가 나서 상시감시지표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또 상시감시 우수 GA의 사례도 발표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대형 GA 불건전 영업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핵심지표 7개와 보조지표 4개에 이르는 상시감시지표를 개발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 2017년부터 이를 19개 항목으로 확대 편성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도 분임토의 한다. 분임토의는 2개조로 나눠 진행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GA 소속 설계사 수가 보험사 전속 설계사 수를 넘어서는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GA의 보험모집 관련 법규 위반에 대한 제재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GA 소속 설계사의 불충분한 설명이 추후 보험금 심사 지급 단계의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GA 내부통제와 설계사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워크숍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관리지침을 만들어 GA에 배포할 예정이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GA 내부통제 강화에 방침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통해 심도있게 토론, 대응 방안을 도출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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