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보험연수원은 지난 5월 18일 실시한 제18회 보험심사역(Underwriter) 자격시험 결과 38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및 관련단체 종사자 등 총 1,418명이 응시했다.

동 시험 합격이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면서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정착되고,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된 영향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적시 제공하는 등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심사역은 그간의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 관리를 인정받아 2015년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한 바 있으며,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Chartered Property Casualty Underwriter)와 상호협력(MOU 체결) 및 영국보험연수원(The Chartered Insurance Institute, CII)과 학점공유를 실시하는 등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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