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는 18일 여의도 본사 The-K타워에서 '2018 한국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 파트너스 데이(이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파트너스 데이'는 기금운용 성과에 기여한 우수 협력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 김호현 기금운용총괄이사를 비롯해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등 '2018 올해 기금운용 파트너'로 선정된 기관 임원이 참석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수익실적 등 정량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파트너사 후보군을 확정하고 관련 직원 업무만족도 조사와 기금운용 부문 성과평가협의회 등 총 3단계 선정 과정을 거쳐 '2018 올해의 기금운용 파트너'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날 금융투자부문 3개사(머스트자산운용, NH투자증권, 교보증권), 기업금융부문 2개사(IMM 프라이빗에쿼티(PE), 보고펀드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 3개사(미래에셋자산운용, 파인트리자산운용,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등 총 8개사가 선정됐다.

차성수 이사장은 "우리 공제회가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파트너사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신규 투자 건을 발굴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공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증시 급락 등 국내외 변수로 주요 연기금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4.1%의 기금 운용수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