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조직 규모는 프리미엄에셋…2개사 중형에서 대형으로 탈바꿈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부산지역 대형 GA 가운데 매출은 영진에셋이, 설계사 조직 규모는 프리미엄에셋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대형 GA는 영진에셋, 프리미엄에셋, 아이에프씨그룹, 사랑모아에셋, 스카이블류에셋, 더탑아이앤아이 등 6개사다.

◇ 영진에셋,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1위 ‘업계 최고’
영진에셋은 상반기 생보 매출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9억1,000만원으로 부산지역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영진에셋의 주 매출처는 메트라이프생명이다. 상반기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은 8억6,800만원이다. GA업계를 통틀어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1위다.

이어 DB생명 3억7,100만원, 한화생명 2억8,300만원, 동양생명 2억2,100만원 순이다.

영진에셋는 GA업계 매출 순위 10위권을 진입해 있다.

영진에셋의 상반기 생보상품 13회차 유지율은 85%를 상회하며 GA업계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불완전판매율도 0.11%로 보험사 전속설계사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

영진에셋은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출신인 정석영 대표가 지난 2005년 설립한 단일형 GA다.

아이에프씨그룹은 상반기 생보매출이 15억2,500만원으로 영진에셋과 큰 격차를 두고 2위를 차지했다.

아이에프씨그룹은 메트라이프생명 7억4,500만원, DB생명 2억1,300만원, 동양생명 1억3,200만원, 삼성생명 1억1,200만원이다.

아이에프씨그룹은 상반기 생보상품 13회차 계약유지율이 80.4%였으며 불완전판매율은 0.28%다.

사랑모아금융서비스는 상반기 생보 매출 13억1,500만원이었으며 흥국생명에 집중됐다.

흥국생명 매출이 11억4,500만원으로 상반기 총 매출의 87%에 이를 정도로 쏠림이 심했다.

교보생명 매출은 1억3,900만원이었고 간헐적으로 삼성생명 매출이 발생했다.

이어 프리미엄에셋은 상반기 생보 매출 12억3,200만원 중 한화생명 3억200만원, 동양생명 2억5,800만원, DB생명 2억1,000만원, ABL생명 1억2,000만원이다.

프리미엄에셋의 13회차 유지율은 77.5%이고 불완전판매율은 0.28%다.

스카이블루에셋은 11억1,900만원 매출 가운데 DB생명 의존도가 높았다. DB생명 매출이 9억1,200만원으로 압도했고 삼성생명 1억2,8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6,900만원 순이다.

스카이블루에셋의 13회차 유지율 88.2%, 불완전판매율 0.02%로 완전판매가 이루어졌다.

더탑아이앤아이는 삼성생명과 ABL생명 2개사 상품 취급으로 4억4,6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삼성생명 3억1,100만원, ABL생명이 1억400만원이다.

◇ 스카이블루에셋·더탑아이앤아이 대형 GA 편입
부산지역 대형 GA중 영업조직 보유 규모는 프리미엄에셋 , 영진에셋, 아이에프씨그룹, 사랑모아금융서비스, 스카이블루에셋, 더탑아이앤아이 순이다.

프리미엄에셋 상반기 설계사 수는 2,0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80명 수준에 머물렀다. 프리미엄에셋은 영업조직 규모에서는 우위에 있지만 매출은 3위로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영진에셋은 6월말 현재 설계사 수 1,815명을 보유하고 있다. 전년 동기 1,754명에 비해 61명 늘었다.

아이에프씨그룹 1,386명(전년 동기 1,287명), 사랑모아금융서비스 735명(전년 동기 728명)이다.

스카이블루에셋과 더탑아이앤아이는 신규로 대형 GA로 편입됐다.

스카이블루에셋은 지난해 6월말 영업조직 규모가 478명으로 중형 GA로 분류됐으나 설계사 수가 506명으로 증가하며 대형 GA로 올라섰다.

또 더탑아이앤아이는 1년새 설계사 수가 87명이 늘어나 50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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