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AIG손해보험>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AIG손해보험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치매 등 고령층에 특화된 보장으로 구성된 ‘(무)AIG 참 든든한 시니어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뇌출혈진단비와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를 주계약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본 상품은, 특약을 통해 치매와 암보장까지 고령층이 필요로 하는 주요 보장들을 본인의 수요에 맞춰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에게 흔한 고혈압, 당뇨를 가진 유병자도 무심사 간편가입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고객 문턱을 크게 낮췄다. 고혈압과 당뇨를 가진 고령의 유병자 치매보장은 본 상품이 업계 최초이다.

특히 치매의 경우, 중증치매진단비 뿐 아니라 경증이상치매진단비와 중증치매 생활자금 등 치매 환자들이 노출되어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특약으로 보장하여 포괄적인 대비가 가능하다.

경증치매 환자가 전체 치매 환자 중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장 가능한 상품의 수가 적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경증이상 치매로 진단 확정 시 200만원을 진단비로 지급한다. 진행성 질환인 치매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증치매 환자에게 생활자금을 30개월 동안 매달 지급해주는 중증치매 생활자금 특약도 마련했다.

암진단비 특약도 일반암 뿐 아니라 전립선암과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갑상선암 같은 유사암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고객이 타인에 입히는 상해나 재산상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도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배상책임은 치매환자가 일으키는 사고로 인해 가족들이 많이 겪게 되는 어려움으로 예상치 못한 큰 금액의 피해를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치매 환자 및 고령층에 발생 빈도가 높은 골절이나 화상에 대한 진단비도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50세부터 75세까지이며, 10년 만기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 환자의 특성상 스스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지정대리청구인제도’도 운영한다.

이 제도는 피보험자가 치매를 진단받아 직접 보험금 청구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미리 ‘대리청구인’을 지정, 가족 등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매 10년 만기시 뇌출혈진단비 보장이 유효하고 보험료를 완납한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5%를 지급한다.

그리고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여, 회사에서 정한 고혈압 및 당뇨가 없는 경우에는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 문의는 전화(080-808-0010)와 AIG손해보험 홈페이지(www.aig.co.kr)로 하면 된다.

민홍기 사장은 “고령층이 보험 가입시 겪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무엇인지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거쳤으며, 보험료를 낮춰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라며 “고령의 고객들이 품격있는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