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코리아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영업망 구축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메가가 GA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험사와 위탁판매 제휴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에이코리아는 최다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영업조직 규모 상위사, 25개 이상 제휴
2017년말 기준 메가는 총 35개 보험사와 위탁판매 제휴를 체결했다. 생보 22개사, 손보 13개사를 합해 총 35개사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생보 21개사, 손보 13개 등 34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또 에이플러스에셋 34개사(생보 21개, 손보 13개), 한국보험금융 34개사(생보 22개, 손보 12개), 엠금융서비스 34개(생보 22개, 손보 12개)다.

엠금융서비스는 위홀딩스와 한국에프피그룹 합병 이전 제휴 보험사가 각각 28개, 26개사였으나 대폭 확대됐다.

인카금융서비스 32개(생보 21개, 손보 11개), 리치앤코 32개 (생보 21개, 손보 11개), 리더스금융판매 31개사(생보 20개, 손보 11개) 순이다.

GA업계에서 가장 많은 영업조직을 보유한 지에이코리아는 위탁제휴를 맺은 보험사가 27개사(생보 17개, 손보 10개)로 경쟁 타사에 비해 적었다.

이밖에 주요 대형 GA의 보험사 위탁제휴 현황을 보면 프라임에셋 28개(생보 18개, 손보 10개), 유퍼스트 26개사(생보 16개, 손보 10개)였다.

이들 대형 GA는 매월 생보 15~20개사, 손보 8~11개 상품을 취급하며 GA 도입 취지인 보험소비자의 상품 선택 다양성 확보에 부합하는 영업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소속설계사 수 500명 미만의 중소형 GA는 보험사로부터 수수료와 시책 최고 구간을 적용받기 위해 몇몇 특정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매출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중소형 GA가 영업조직 규모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이다.

◇ 지에이코리아, 전국 750개 지점망 구축
지에이코리아는 전국에 걸쳐 749개 지점을 구축, GA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가 522개로 지에이코리아의 뒤를 이었다.

지에이코리아와 글로벌금융판매는 소속 설계사 수가 1만명이 넘는 거대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메가 427개, KGA에셋 422개, 엠금융서비스 404개 지점을 거느리고 있다.

이밖에 리더스금융판매(334개), 인카금융서비스(300개), 한국보험금융(254개), 프라임에셋(198개), 유퍼스트(156개), 에이플러스에셋(139개)순으로 많은 영업망을 갖고 있다.

향후 GA의 지점망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부터 생보사의 GA 사무실 임차지원 금지를 앞두고 경비 절감 차원에서 가동 설계사가 일정 수준에 미달한 지점의 통폐합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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