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최대 450% 제시…손보사 수준 근접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일부 생보사 GA 시책이 손보사 수준에 이를 정도로 강도를 높이고 있다.

생보사 GA 시책 규모 확대는 최근 주력상품인 종신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손보사의 고강도 시책 제시에 GA가 손보 상품판매에 집중하며 매출이 감소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통상 생보사 GA 시책은 평월 보장성보험 기준 월납보험료의 50~100%, 손보사는 300~400%를 제시하고 있다.

◇ 동양생명, 처브라이프생명도 300% 초과
4월 신한생명, 동양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등 일부 생보사의 전략판매 상품에 대한 GA 시책이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300%~400%대에 이르고 있다.

신한생명은 4월 한달간 GA 소속 설계사 대상으로 ‘참좋은 치아보험’, ‘받고또받는 생활비암보험’, ‘당뇨엔두배받는 건강보험’, ‘참좋은 암보험Plus’ 등 4종에 대해 최대 400%를 현금 시상한다.

또 ‘내게맞는 착한보장보험’은 매출의 200%를 현금 시책으로 내걸었다.

신한생명은 16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 이상, 저축성보험 10만원에 생활 가전제품도 중복 지급한다.

신한생명은 GA 본사에도 전략상품 매출의 50%를 현금 시상한다. 신한생명의 4월 GA 본사와 설계사 시책을 합한 규모는 최대 450%를 넘어선다.

동양생명은 4월 한달간 ‘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 ‘간편한암보험’, ‘더좋은치아보험’에 최고 300% 현금 시책을 제시했다.

‘디딤돌종신보험’과 ‘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은 4월 1주차 70%, 2주차 60%, 3주차 40%, 4주차 30%를 시상한다.

또 4월 첫째주 5만원이상 판매 실적을 거둔 설계사에게 매출의 100%를 넘어서는 생활용품을 지급한다.

동양생명은 GA 지사에도 보장성보험 4월 매출총액의 30%를 현금 시상한다.

처브라이프생명은 4월 GA 지사에 ‘덴탈케어’, ‘암생활비’, ‘꿈을 이루는 어린이’, ‘패밀리케어 정기보험’ 매출의 350%를 지급하고 ‘든든한메디컬종신보험’, ‘변액종신보험’ 판매 실적의 50%는 설계사, 20%는 지사에 현금 시상한다.

◇ 라이나생명, 기본 시상에 추가 시책까지
삼성생명은 4월 보장성보험 누계매출의 100%를 현금 지급한다. 또 신산품인 UL종신보험과 경영인정기보험 실적의 50%를 시상한다.

삼성생명은 13일까지 보장성보험 5만원 이상에 주방용품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4월 보장성보험 매출액의 100%를, CEO정기보험은 150% 현금 지급한다. 한화생명은 신규가동과 고능률 설계사에서 물품 시책도 구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핵심상품 3종 매출의 150%를 지급하고 이외 보장성보험은 100% 시상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4월~6월 3개월간 합산 매출 150만원 이상을 거둔 설계사를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상도 마련했다.

DB생명은 4월 매출 구간별로 침구류세트와 현금 50%를 중복 지급한다. GA 본사에는 보장성보험 매출의 20%를 지원한다.

ABL생명은 4월 보장성보험 매출총액의 60%는 설계사, GA 지사에는 20%를 시상한다. 13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의 150%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추가 지급한다.

흥국생명은 신상품 ‘암SoGood보험’ 매출의 최고 200%를 현금 지급하고 GA 본사에는 50%를 제공한다.

라이나생명은 'The간편고지 종신보험' 매출에 대해 설계사 200%, GA 본사에 100% 시상한다. 라이나생명은 GA 본사에 4월 치아보험 매출 9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실적 구간별로 70%~100% 추가 현금 지원한다.

이밖에 KDB생명, KB생명, ING생명, 농협생명등도 매출의 30%~100%를 시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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