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주총서 구한서 사장 재선임 안돼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동양생명이 대주주인 중국의 안방보험 출신의 뤄젠룽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다음달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뤄젠룽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같이 임기가 만료되는 구한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재선임하지 않기로 해 동양생명은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게 된다.

뤄젠룽 신임 사장은 동양생명을 인수한 안방그룹의 안방손해보험 푸젠지사 총경리, 광둥지사 총경리, 총경리 보조, 부총경리 등을 역임하고 2015년 9월부터 동양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방그룹 측 인사인 뤄젠룽 사장이 지난해 9월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될 당시 구한서 사장의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다.

동양생명은 아울러 경영전략본부장인 피터 진 상무를 이번 주총에서 사내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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