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DGB생명>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DGB생명보험은 지난 6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진과 본부ㆍ실ㆍ센터장, 지역단장, 부서장, 전국 지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점장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점장들에게 영업활성화를 독려하는 한편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FC(설계사) 소득증대 방안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영업목표 수립 및 달성을 주제로 한 외부특강이 실시되었다.

특히, DGB생명은 FC의 소득증대를 위해 FC별 맞춤 소득모델과 최적의 달성계획을 수립ㆍ실행하기 위한 과학적인 소득모델 코칭 프로세스를 구현하여 FC들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서 지점장의 역할을 ‘FC에게 소득의 비전을 제시하고, 소득 소통 스킬(Skill)과 소득 향상 노하우로 FC를 코칭하고 육성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2018년 한해 동안 지점장의 역량 강화와 함께 영업지원체계의 전반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익환 사장이 DGB생명의 주요사업성과를 직접 프리젠테이션 했으며, 출범 이후부터 일관되게 추진해온‘영업이익 구조개선’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3년간 실천해온 고객감동전략이 가시적 효과를 내고 있으며, DGB금융지주 편입전 5년간 마이너스가 확대되던 영업이익을 구조적 재무개혁을 통해 증가세로 전환하였고 2017년에도 괄목할 만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기손익은 영업외적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큰데 반해 영업이익은 중장기 성장기반을 가늠하는 핵심지표로 장기적 관점에서 영업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감동’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객감동전략을 꾸준히 실행하여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회사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험 본연의 위험률차이익 중심으로 영업이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이다.

또한 과거부터 누적되었던 사차손해율이 DGB생명 출범 이후부터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에 성공하여 위험보험료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정도영업 정착 노력에 따라 조직이 증가하는 속도가 완만한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정착률이 지속 개선되는 등 영업조직 정예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보장자산컨설팅과 영업교육 강화를 통해 프로세스 영업에 의한 완전판매를 체화함에 따라 향후 유지율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은퇴시장의 확대와 함께할 변액보험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영업조직의 판매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회사에서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맞춤형 코칭을 통해 신인을 육성하는 한편 우수성과자에게는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향후 우수 FC 도입과 육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DGB생명 오익환 사장은 “지점장들이 적극적으로 고객감동전략을 실행해준 덕분에 리크루팅 등 하반기 새로운 제도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성공하는 생명보험회사의 비결은 기본에 충실한 경영(Back to the basic)에 있으며, 보험 본연의 가치 제고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면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를 지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익환 사장은 영업조직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대구·경북, 울산, 부산·경남 지역을 잇달아 방문한데 이어 최근 11월말부터 전국에 있는 전 지점을 순방하며 지점장과 설계사들을 독려하는 등 연말까지 강행군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현장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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