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매출 2위권과 10억원 격차…KDB생명, 매출 1/3토막 ‘고전’

▲ <출처=동양생명>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동양생명의 GA채널 독주체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 KDB생명은 GA채널 매출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 동양생명, 9개월 연속 매출 20억원 초과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9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총액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191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22억9,100만원 대비 14% 감소했다.

동양생명은 9월 GA채널 매출이 29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3,200만원 보다 37% 늘었다.

동양생명은 지난 8월에도 GA채널 매출이 26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8월 19억7,800만원 대비 33% 증가한바 있다.

동양생명은 올해 들어 9개월 연속 월매출 2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9월에도 2위권과 10억원의 매출 격차가 발생했다.

동양생명 매출은 지에이코리아가 이끌었다. 지에이코리아는 9월 동양생명 매출 4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메가 3억2,1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2억5,3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2억800만원, KGA에셋 2억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8,900만원, 피플라이프 등 1억3,8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9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8개사였다. 1억원 이상 매출을 거둔 GA는 지난해 9월 6개사에 비해 늘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9월 GA채널에서 매출 2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9월 GA채널 매출 19억9,00만원으로 지난해 8월 13억4,500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매출은 영진에셋이 줄곧 선두를 유지하다 지난 8월 피플라이프에게 선두를 넘겨준 지 1개월만에 되찾았다.

9월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은 매출은 피플라이프 2억7,300만원, 뉴니케 1억5,100만원, 아이에프씨그룹 1억3,8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2,000만원 순이다.

동부생명 9월 GA채널 매출은 17억8,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7억9,300만원과 같은 수준이다.

동부생명은 9월 에이플러스에셋 3억3,6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5,4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2,900만원, 메가 1억1,1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1,0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1억1,000만원 순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

◇ 한화생명, ‘빅3’ 중 선두 유지
반면 KDB생명의 GA채널에서의 고전이 눈에 띈다.

KDB생명은 9월 GA채널 매출이 8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4,800만원에 비해 32% 수준에 머물렀다.

대형 생보사 중에서는 한화생명이 선두를 지켰다. 한화생명 9월 GA채널 매출은 13억1,400만원이었다.

퍼스트에셋이 2억4,900만원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고 지에이코리아가 1억4,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은 9월 GA채널 매출이 11억1,100만원이었다. 엠금융서비스가 1억5,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두었고 지에이코리아가 1억1,200만원, 피플라이프 1억200만원이다.

교보생명은 ‘빅3’ 가운데 가장 낮은 10억3,4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KGA에셋 1억5,400만원, 유퍼스트 1억300만원이다.

이외 9월 GA채널 매출 10억원을 초과한 생보사는 신한생명 13억9,800만원, KB생명 11억9,900만원, 농협생명 11억9,900만원, 라이나생명 10억2,900만원이다.

이밖에 ABL생명(구 알리안츠생명) 8억6,700만원, ING생명 8억6,600만원, KDB생명 8억8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5억6,400만원, 미래에셋생명 4억8,200만원, DGB생명 2억8,500만원, PCA생명 2억2,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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