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2017 교보교육대상'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로 여태전(57) 남해 상주중학교 교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여 교장은 지난 30여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간디학교 교사,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의 공모 교장, 폐교 위기의 농어촌 학교장 등을 지내며 공립 대안 교육의 '대부'로 알려진 교육자다.

여 교장은 학생을 믿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 교육교육대상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 수장자로 선정된 여태전(57) 남해 상주중학교장[사진제공=교보생명]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은 김정안(65)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장에게, 평생교육 부문 대상은 이규선(62) 평생교육실천협의회장에게 돌아갔다.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부문은 협동조합 소요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보교육대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종합 교육상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교보생명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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