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손성은 기자] 보험연수원과 보험심사역 Society는 5일 '2017 보험심사역 Society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과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면한 환경 변화 속에서 보험산업의 지속 발전을 이끌 우수 영업인력, 상품·계리 전문인력, 언더라이팅 전문인력 및 손해사정 전문인력 육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보험업계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의 경험과 실무 능력을 갖춘 임원들이 주제 발표자로 나와 회사별 연구 및 성공사례와 전문인력의 구체적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온 진태국 보험감독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IFRS17의 도입에 따른 감독 방향의 제시와 더불어 보험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우수 영업 인력 육성 프로그램 도입과 보험사기예방을 위한 조사 전문가 육성을 제안했다.

또한 진태국 보험감독국장은 웨어러블 기기, IoT 기술 등의 활용을 통해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심사 전문인력, 사이버 공격 대비 IT 전문인력, 상품 및 부채검증 전문인력 등 기술과 제도 변화에 따른 직무 분야별 전문인력 육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본 세미나에는 각 생ㆍ손보사뿐만 아니라 금융당국, 학계, 언론, 보험유관기관 및 보험관련 단체 소속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