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출신 여성이 포함된 43가족, 154명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출신 여성이 포함된 43가족, 154명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11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엄마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외가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327가족, 1196명이 모국을 방문했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43가족은 27일까지 외가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각 가족들은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25일에는 이혁 주베트남 대사와 함께 오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부인, 엄마의 나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행복한 미래 세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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