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보미 기자] 손보사의 일반보험이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1월~6월)동안 3.8%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

총 10개 손보사 가운데 올 들어 6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한 곳은 2개사였고, 확대된 보험사는 7개였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 손보업계의 일반보험 전체 매출규모는 3조4926억0200만원으로 이전년도 3조3643억9700만원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0개 손보사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규모가 증가한 곳은 7개사였고 감소한 곳은 2개사로 나타나 업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이 기간 일반보험 매출은 총 6349억3100만원이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6349억3100만원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다.

동부화재는 매출이 감소했다. 총 5049억1500만원의 일반보험료를 거둬들여 이전년도 5049억4300만원에서 매출규모가 소폭 줄었다.

현대해상도 일반보험 매출이 1.1%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은 5461억1000만원이며 올해에는 5399억0900만원이었다.

KB손보는 1월~6월 기간 동안 총 4828억4600만원의 일반보험료를 거둬들였고 이는 전년도 4652억1900만원보다 3.7% 증가한 매출이었다.

전년도 총 2196억9300만원의 일반보험 보험료를 거둬들인 메리츠화재는 올해 2596억1600만원을 기록, 매출 규모가 18.1% 늘어났다.

같은 기간 흥국화재는 761억1800만원으로 전년도 829억0600만원과 비교해 8.1% 감소했고, MG손보는 350억7000만원에서 496억1900만원으로 41.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농협손보는 같은 기간 동안 5588억1600만원을 기록, 이전년도에 비해 매출규모가 조금 늘어났다.

한화손보는 2260억66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8.1% 증가했고, 롯데손보는 1082억8500만원으로 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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