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손성은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6년 12월말 기준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7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5일 공개했다.

금소연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농협손해, 3위 메리츠화재이며, 삼성화재는 15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손해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메리츠화재는 전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으며, 동부화재는 5위로 뒤쳐졌다. 전 부문에서 하위로 평가된 MG손해, 롯데손해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안정성 1위와 전부문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고, 소비자성은 KB손해가 건전성은 ACE손해, 수익성은 동부화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동부화재는 전년 종합평가 3위에서 5위로 하락했으며, 한화손해는 전년 9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롯데손해는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에서 하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안정성 순위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AIG손해가 2위, ACE손해가 3위를 차지함. 지급여력비율은 ACE손해가 410.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AIG손해(404.34%), 삼성화재(333.31%) 순으로 높았으며, MG손해는 133.59%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삼성화재 책임준비금은 49조 4,161억원으로 업계 전체중 27.6%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 4개사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71.3%임. 유동성비율은 업계 평균이 192.15%로, 이 부문의 비율은 AXA손해가 378.20%로 가장 높았으며, ACE손해가 102.31%로 가장 낮은 유동성비율을 보였다.

소비자성 순위는 KB손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동부화재, 삼성화재가  2,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롯데손해가 최하위를 기록함. 10만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손해가 3.12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어  동부화재 7.67건, KB손해가 8.16건으로 낮은 반면 AXA손해가 16.68건으로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롯데손해가 15.88건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AXA손해가 0.01%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더케이손해가 0.03%로 낮음. 반면 ACE손해가 0.3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AIG손해가 0.34%로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기록했다.

보험금부지급율은 MG손해가 0.58%로 가장 낮았고 이어 메리츠화재가 0.67%를  기록한 반면, 더케이손해가 2.6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인지,신뢰도는 삼성화재가 34.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현대해상이 17.5%, 동부화재가 14.1% 순으로 나타냈다

건전성 순위는 ACE손해가 1위에 선정되었으며 이어 삼성화재가 차지했고, MG손해는 최하위를 차지했다.

위험가중자산비율은 ACE손해가 17.96%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롯데손해가 62.91%로 가장 높았다.

가중부실자산비율은 업계 평균이 전년0.24%에서 0.18%로 0.06%P 감소했으며, 농협손해가 0.01%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반면, MG손해는 0.4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좋은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험사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보험소비자에게 이롭게 하고, 더불어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처음평가이래 15년째 시행중이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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