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2016년 말 기준 23개 생명보험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해 '2017년 좋은 생명보험사'를 선정한 결과 푸르덴셜생명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8년째 1위를 지킨 푸르덴셜생명의 뒤를 이어 삼성생명, ING생명, 교보생명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금

융소비자연맹은 지급여력비율을 평가하는 안정성(40%), 민원과 소비자신뢰도를 평가하는 소비자성(30%), 위험가중자산과 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20%),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수익률을 평가하는 수익성(10%) 등 네 가지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부문별로 보면 안정성 순위에서는 삼성생명이 1위에 올랐고 ING생명, PCA생명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성에서는 삼성생명이 역시 정상을 차지했고, 푸르덴셜생명이 2위, 신한생명과 한화생명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건전성 부문은 푸르덴셜생명, ING생명, BNP 파리바 카디프생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제일 좋은 생명보험사는 AIA생명이었고,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뒤를 이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3년부터 15년째 좋은 보험사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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